"당근을 줬다. 1년을 줬다. 당나귀가 노래했다!"
노트펫
입력 2018-10-26 17:09 수정 2018-10-26 17:10


[노트펫] 1년간 당근 간식을 챙겨준 이웃 앞에서 당나귀가 멋진 노래로 화답했다고 미국 동물전문매체 더 도도가 지난 24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아일랜드인 마틴 스탠튼은 1년 전 카메라를 들고 산책을 갔다. 그리고 집 근처 들판에서 당나귀 ‘해리엇’과 마주쳤다. 동물을 좋아하는 스탠튼은 해리엇과 친해지고 싶었지만, 해리엇은 낯선 사람을 순순히 받아줄 리 만무했다.
그래서 스탠튼은 다음날 당근을 챙겨서 해리엇을 찾아갔다. 그때부터 둘의 우정이 시작됐다. 심지어 스탠튼은 당나귀의 주인과도 인사를 나눴다. 그리고 둘 다 똑같이 해리엇을 좋아한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스탠튼이 해리엇에게 당근을 준 지 1년 만에 해리엇도 멋진 보답을 했다. 지난 21일 당근을 들고 찾아간 스탠튼 앞에서 해리엇이 마치 오페라 가수처럼 노래를 불러준 것.
스탠튼은 “내가 해리엇의 노래를 들은 때는 그때가 처음이었고, 나는 웃음을 멈출 수 없었다”며 “해리엇은 매우 사랑스럽고, 다정하고 순하다”고 칭찬했다.
스탠튼은 지난 21일 페이스북과 지난 22일
유튜브
에 해리엇의 노래 동영상을 공유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참치보다 비싸다”…겨울 별미 대방어 값 치솟은 이유는?
방산기업 LIG넥스원의 도전… 미사일 넘어 위성도 진출
“오라클, 14조원대 오픈AI 전용 데이터센터 자금조달 난항”
“월급 4분의 1 월세로 낸다”…천정 뚫은 월세에 임차인 ‘한숨’
美하원 “韓디지털 규제, 빅테크 겨눠… 무역법으로 대응해야”- “케데헌처럼 세계가 부를 ‘한국적 캐럴’도 나와야죠”
- ‘제2 마라톤 붐’의 그늘 부상…“이렇게 하면 줄일 수 있다”[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 月 6만2000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모두의 카드’ 시행
-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 개관 3일간 1만2000명 인파
- “세계 질서는 필연 아닌 선택의 결과… 다른 미래 상상할 수 있어야”[이설의 글로벌 책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