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오는 7일부터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선택 아닌 필수"
노트펫
입력 2018-10-01 11:08 수정 2018-10-01 11:08
[노트펫] 세종시는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을 예방한다는 취지에서다.
이날 세종시에 따르면 접종 대상은 세종시민이 키우고 있는 생후 3개월 이상의 반려견 1500마리이며, 접종 비용은 5000원이다. 동물등록제에 따라 등록한 반려견의 경우 시에서 접종 비용 전액을 지원,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을 희망하는 견주는 관내 15개 동물병원 중 가까운 곳에 방문하면 된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노약자의 경우 주민센터에 출장접종을 요청할 수 있다. 이 경우 공수의사가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특히 광견병 예방접종을 시작하는 7일은 연동면 미래엔교과서박물관에서 열리는 '제4회 세종시 반려동물 문화축제'에 마련된 진료부스를 통해 동물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세종시는 "반려견의 광견병 예방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광견병 예방접종은 꼭 필요하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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