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 보청기 지원
정용운 기자
입력 2018-08-20 16:40 수정 2018-08-20 16:47
대원제약은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1억원 상당의 보청기와 의약품을 지원했다. 딜라이트 이기도 센터장(오른쪽)이 고호준 할아버지(충북 거주, 77세, 왼쪽)의 딜라이트 보청기 착용을 돕고 있다.
대원제약은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1억원 상당의 보청기와 의약품을 지원했다. 자회사에서 생산하는 딜라이트 보청기를 사전 신청한 26명의 이산가족과 현장에서 추가 신청을 받은 이산가족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이산가족 숙소가 있는 2~4층에서 청력 검사를 하고 직접 보청기를 끼워드렸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객실로 직접 찾아가 보청기 착용을 도왔다. 대원제약은 이후 딜라이트 전국 지점을 통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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