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가정용 인공지능 로봇 '베스타' 극비리에 개발 중
동아닷컴 변주영 기자
입력 2018-04-24 17:57 수정 2018-04-24 18:27
사진=Getty Images주요 외신들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베스타(Vesta)'라는 코드명의 가정용 로봇을 극비리에 개발 중이라고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베스타'라는 프로젝트 코드명은 로마 신화에 나오는 인물로, 가정과 국가를 지키는 화로의 여신이다.
이 프로젝트는 그레그 제어(Gregg Zehr)가 이끌고 있는 랩 126에서 진행 중이다. 랩 126은 아마존의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인식 스피커 에코와 파이어 태블릿, 아마존의 스마트폰 등 하드웨어 제품군을 담당하고 있다.
베스타 프로젝트는 몇 년 전부터 시작되었지만, 올해 들어 아마존은 적극적으로 채용을 시작하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랩 126의 채용 페이지에는 소프트 엔지니어, 로보틱스, 센서 엔지니어 등 수십 명의 인력 채용 공고가 올라와 있다.
하지만 베스타가 정확히 어떤 작업을 수행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가 없다.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베스타 로봇의 프로토 타입이 카메라와 센서 등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보아 자율 주행을 하며 인공 지능 비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에는 소니와 LG전자가 로봇 개발에 관심을 보이며 로봇 시장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LG는 지난 1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를 통해 '클로이(Cloi)'라는 로봇을 발표했으며, 소니도 20년 전 첫 선을 보인 이후 2000년 대 중반까지만 판매되었던 '아이보(Aibo)'의 신형을 깜짝 선보였다.
동아닷컴 변주영 기자 realist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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