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노래 인식 앱 ‘샤잠(SHAZAM)’ 인수에 4억 달러를 쓰다
동아닷컴 변주영 기자
입력 2017-12-13 14:16 수정 2017-12-13 14:28
사진=CNN 방송애플이 노래 인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샤잠(SHAZAM)’을 인수했다. 애플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성명서를 내고, 음악 사업 분야 발전을 위해 샤잠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인수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4억 달러(한화 약 4400억 원)로 추정하고 있다. 샤잠은 이미 마지막 라운드 펀딩 당시 1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은 바 있어 평가금액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인수금액의 배경에 대해 궁금증을 더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 언론은 애플이 이 정도의 인수합병을 추진하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애플은 애플뮤직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샤잠의 음악 인식 기술과 결합시키는 형태의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자면 시리(Siri)에서 사용자가 노래를 부르거나 제목을 물어보면 샤잠의 음악 인식 기술을 통해 찾고자 하는 노래를 알려주는 방식이다.
애플의 2014년 비츠일렉트로닉스 인수 이후 샤잠이라는 가장 큰 인수합병을 추진한 배경을 두고 전문가들은 애플의 본격적인 음악 시장 공략을 예견했다.
동아닷컴 변주영 기자 realist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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