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난 냄새난다옹" 머리에 마요네즈병 끼고 다닌 길냥이
노트펫
입력 2017-12-01 15:07 수정 2017-12-01 15:08


[노트펫] 마요네즈 냄새를 맡은 길고양이가 단지 안에 머리를 집어 넣었다가 봉변을 당했다.
미국 지역방송 WNEP는 펜실베이니아 주 윌크스배리의 한 길거리에서 마요네즈 단지에 머리가 낀 채 발견된 한 길고양이의 사연을 지난 달 28일(현지 시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윌크스배리에 사는 시민 린다 러거는 거리를 지나는 도중 마요네즈 단지를 목에 끼고 다니던 이 고양이를 발견했다.
린다는 이 단지를 빼내주려고 시도했지만, 고양이는 번번이 도망을 치고 말았다. 린다는 "그 근처에 지나다니는 차가 많다"며 "이 근방에서 로드킬 당한 고양이들을 종종 봤기에 너무 위험해 보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다행히 동물단체 소속 한 자원봉사자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결국 이 고양이는 발견된 지 일주일 만에 구조돼 동물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고양이는 무사히 단지를 제거해 현재는 자유의 몸이 된 상태. '미라클'이라는 새 이름도 붙여줬다.
이 길고양이의 머리가 끼어 있던 병은 마요네즈 단지로, 고소한 냄새를 맡은 고양이가 단지 안에 머리를 집어 넣었다가 다시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추측된다.
고양이 미라클은 병원에서 치료를 모두 마친 후 현재 원래 있던 곳으로 다시 돌려보내진 상태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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