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에 들어서는 브랜드 단지… ‘김천센트럴자이’ 분양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7-07 10:48 수정 2017-07-07 10:50

아파트 가치를 브랜드가 좌우하는 시대다.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는 소비자들에게 상품성과 향후 가치 등 다양한 측면에서 신뢰감을 주기 때문이다. 브랜드 아파트는 분양시장에서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고 실제로 매매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방의 경우 브랜드 아파트의 가치는 더욱 높게 평가받는다. 지방 중소도시는 주로 각 지역 건설사를 중심으로 아파트 공급이 이뤄지기 때문에 대기업 건설사들이 짓는 브랜드 아파트는 희소성 측면에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은다.
단지가 희소성을 바탕으로 지역수요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나면 브랜드의 평면설계와 커뮤니티, 조경 등 상품성이 브랜드의 가치를 뒷받침한다.
지난 2015년 입주한 대구 대신센트럴자이는 지난해 3분기 3억8000만 원 대였던 시세가 올해 1분기 4억2000만 원 대로 올랐다. 불과 6개월 만에 시세가 약 8%가량 상승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GS건설이 경상북도 김천에 ‘자이’ 브랜드를 처음 선보였다. 김천시 부곡동 51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김천센트럴자이’가 그 주인공이다. 자이는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설비, 시스템 등 분야에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단지 역시 자이 특유의 상품성이 적용된다. 단지와 조경, 커뮤니티 특화 설계가 도입돼 브랜드 고유의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단지는 최고 28층, 전용 59~99㎡, 총 930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내 중앙공원을 비롯해 맘스스테이션, 진경산수원, 엘리시안가든, 티하우스 등이 마련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실내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 센터, GX룸, 작은도서관 등을 갖춘 약 500평 규모의 ‘자이안센터’도 커뮤니티 시설로 마련된다.
입지의 경우 도심에 위치해 이마트 등 쇼핑 시설과 경북김천의료원 등 의료시설, 공공기관 등 각종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단지 남쪽에는 부곡초와 김천고, 김천중 등 교육 시설도 5분 거리에 있다. 교통으로는 경부고속도로 김천IC와 경부선 김천역, 김천공용버스터미널 등이 인접했다.
김천센트럴자이 견본주택은 김천시 부곡동 901-3에 마련됐으며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천 자도 축제’ 이벤트로 오는 8~9일과 15~16일 등 4일에 걸쳐 실시된다. 내방객 전원에게 김천의 특산물인 자두를 증정하는 것으로 준비 수량이 소진될 때까지 지급된다.
분양은 1차 계약금 500만 원,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시공 등이 혜택으로 제공되며 선착순으로 동과 호수 지정이 가능하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19년 3월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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