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 주말특별 학사학위 취득과정 모집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06-14 14:36 수정 2017-06-2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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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이 토요일 주1회 수업으로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학점은행제 주말특별 학사학위 취득과정을 모집한다.

요일 주1회 수업으로 총장 명의 학사학위 수여

취업난과 고용불안이 계속되면서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일찍 진로를 정하고 직장생활을 하다가 학업을 이어가는 이른바 선 취업, 후 진학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이 토요일 주1회 수업으로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학점은행제 주말특별 학사학위 취득과정을 모집한다.

모집 과정은 경영학 과정과 사회복지학 과정으로, 입학 후 학위수여 요건을 충족하면 중앙대학교 총장명의의 학사학위가 수여된다. 또한 중앙대 총동문회에 가입 가능하고 졸업증명서, 학생증이 발급되며, 중대 도서관 및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하고, 중앙대학교 병원 할인도 받을 수 있다.

고등학교 졸업자의 경우 해당 과정에 진학하면 총 140학점을 이수해야 하고, 전문대 졸업자는 84학점, 타 전공 이수자인 대학교 졸업자는 48학점을 이수하면 총장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무엇보다 학제 기간 동안 주1회, 토요일만 수업에 참석하면 되므로 수험생, 직장인, 주부 등 연령과 시간 등에 제한 받지 않고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졸업 후에는 일반 학사학위 취득자와 동일한 자격을 부여받는다. 실제로 해당 주말반 과정을 이수한 후 중앙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규관대 등 유명 대학원에 진학한 졸업생이 많다.

이와 관련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측은 “취직이나 승진, 학업에 대한 열망 등으로 해당 과정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많다”면서 “수험생, 직장인, 주부, 은퇴자 등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시간과 비용의 부담 없이 주말을 이용하여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한 과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과정은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입학지원서와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반명함판 사진 2매 등을 제출해 접수해야 한다. 접수 및 문의는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하면 된다.

이외에도 직장인이 아닌 2018년 신입생 대상으로도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주중 과정을 함께 모집한다. 인문사회계열의 경영학과정(경영), 심리학과정(상담심리), 사회복지학과정(아동사회복지), IT계열의 컴퓨터공학과정(디지털콘텐츠, 컴퓨터, 정보보안), 예체능계열의 연극학과정(공연제작, 연기예술)과 체육학과정(체육) 등 취업에 유리한 과정을 개설해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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