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다임러·폭스바겐·포드의 합작… 초고속 고출력 충전 인프라 구축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12-01 10:33 수정 2016-12-01 10:35

BMW그룹·다임러AG·폭스바겐그룹·포드자동차가 유럽 최고 출력의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번 합작 사업의 목표는 배터리 전기차 운전자가 장거리 여행을 하는데 필요한 다수의 충전소를 구축하는 것으로 개방형 네트워크 충전소는 전기차의 대중화를 촉진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예정이다.
2017년부터 설치될 초고속 고출력 충전 네트워크는 현존하는 충전 시스템 중 가장 빠르다. 초기 목표는 유럽에 약 400개의 충전소를 설치하는 것이며, 향후 2020년까지 수천 개의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충전소들은 ‘통합 충전 시스템(Combined Charging System, CCS)’ 표준 기술을 기반으로 설치되며, 교류 및 직류 전기차 충전에 대한 기존 기술 표준의 용량을 한 단계 더 확대해 최대 350kW의 직류 고속충전을 제공한다.
BMW그룹의 하랄드 크루거(Harald Krüger) 회장은 “고출력 충전 네트워크는 운전자들로 하여금 전기 이동수단을 선택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될 것”이라고 하며 “BMW그룹은 지난 수년간 수많은 공공 충전 인프라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이번 공동 프로젝트는 경쟁사들과 함께 전기 이동성 강화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으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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