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30 사전계약 실시 ‘가솔린 1.4/1.6 터보, 디젤 1.6 운영’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9-01 08:41 수정 2016-09-01 08:42

현대자동차가 엔진 라인업을 전면 수정해 강력한 ‘핫 해치(Hot Hatch)’로 재탄생한 i30의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신차는 가솔린 1.4/1.6 터보, 디젤 1.6 세 모델 운영되고 고성능 신규 터보 엔진과 7단 DCT의 조합을 통해 수준 높은 유럽형 주행감성 구현했다.
1일 현대차는 ‘핫 해치(Hot Hatch)’ 신형 i30의 주요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하고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신형 i30를 이달 7일 세계 최초로 국내와 유럽에 동시에 선보이고, 8일부터 국내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신형 i30는 가솔린 1.4 터보 및 1.6 터보, 디젤 1.6 등 세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선보이며, 가솔린 1.4 터보 및 디젤 1.6 모델의 스마트, 모던, 프리미엄, 1.6 터보 모델의 스포츠, 스포츠 프리미엄 등 총 5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판매가격은 1.4 터보 모델이 튜너 패키지 1980만~2030만원, 스마트 2080만~2130만원, 모던 2240만~2290만원, 프리미엄 2440만~2,490만원, 1.6 디젤 모델이 스마트 2260만~2310만원, 모던 2420만~2470만원, 프리미엄 2620만~2,670만원, 1.6 터보 모델이 스포츠 2230만~2280만원, 스포츠 프리미엄 2520만~2,570만원의 범위 내에서 각각 책정될 예정이다.(※1.4 터보 튜너 패키지: 스마트 트림에서 뒷좌석 에어벤트, 앞좌석 열선시트, 러기지 네트 등 삭제)
현대차는 신형 i30의 사전계약 시작과 함께 다양한 혜택으로 구성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현대차는 9월 1~7일 사전계약 기간 동안 신형 i30를 계약하는 고객 전원에게 주유비 20만원을 지원하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명에게는 다이나믹 쇽업쇼버 및 스프링으로 구성돼 보다 역동적인 주행을 가능케 하는 ‘튜익스(TUIX) 다이나믹 패키지’ 장착을 지원할 계획이다.(※10월 限 출고 고객 대상 / 개인 및 개인사업자 限)
아울러 9월 한 달간 신형 i30를 계약하는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서는 10월 30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신형 i30 차량으로 개최될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 참가 기회(60명)와 액션 캠코더(100명)를 각각 제공할 계획이다.(※10월 限 출고 고객 대상 / 단,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 응모 고객은 10월 10일 限 출고 고객 대상 / 개인 및 개인사업자 限)

기존의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더욱 발전시킨 신형 i30는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면처리와 풍부한 볼륨감을 바탕으로 한층 당당하면서도 정제된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용광로에서 녹아내리는 쇳물의 웅장한 흐름과 한국 도자기의 우아한 곡선을 연상시키는 ‘캐스캐이딩(Cascading) 그릴’을 현대차 최초로 적용해 더욱 세련되고 정교한 전면부 이미지를 완성했으며, 항공기에서 영감을 얻은 미래지향적인 실내공간을 통해 독창적이면서 안정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신형 i30는 고성능·고효율의 신규 터보 GDi 엔진과 7단 DCT의 조합을 바탕으로 조향·현가·제동 시스템 등 새시 전 부문의 차별화를 통해 수준 높은 주행성능을 확보했다.
특히 험난한 주행환경을 갖춘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혹독한 주행 테스트를 거치며 유럽형 주행감성을 구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초고장력 강판 적용 비율을 53%로 확대해 차체강성을 획기적으로 강화시키는 한편, 앞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적용된 7에어백 시스템을 적용해 차급을 넘어서는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튜익스 다이나믹 패키지, 스포츠 드라이빙 패키지, 엔진 성능 패키지, 튜익스 전용 휠, 루프스킨 등 스포티한 드라이빙과 개성 있는 스타일 연출을 위한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사양도 함께 선보여 고객의 선택 폭을 더욱 넓혔다.
현대차의 준중형 해치백 i30는 지난 2007년부터 올해 7월까지 국내외에서 총 183만여대가 판매되며 유럽을 중심으로 한 해외시장 공략에 큰 기여를 해온 글로벌 전략 모델이다.
현대차는 이달 국내를 시작으로 유럽 등 전세계에 신형 i30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며, 특히 최근 글로벌 업체들 간 경쟁이 치열한 유럽 시장에서 동급 경쟁 모델 대비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판매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참치보다 비싸다”…겨울 별미 대방어 값 치솟은 이유는?
방산기업 LIG넥스원의 도전… 미사일 넘어 위성도 진출
月 6만2000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모두의 카드’ 시행
“월급 4분의 1 월세로 낸다”…천정 뚫은 월세에 임차인 ‘한숨’
“오라클, 14조원대 오픈AI 전용 데이터센터 자금조달 난항”- 美하원 “韓디지털 규제, 빅테크 겨눠… 무역법으로 대응해야”
- “케데헌처럼 세계가 부를 ‘한국적 캐럴’도 나와야죠”
- 재산 995조원 머스크 첫 ‘조만장자’ 초읽기
- “불닭·케데헌 타고 날았다”…K-라면 수출 2조 돌파 ‘11년 연속 최고’
- 통화량 역대최고… “고환율 원흉” vs “과도한 분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