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현대차, 고성능 N 테스트 공개 ‘i30 N 핸들링 편’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8-30 16:46 수정 2016-08-30 16:57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N’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며 브랜드 출범이 멀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지난 29일 현대차 월드와이드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52초짜리 한 편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고성능 배기음과 함께 시작되는 해당 영상은 하늘색 위장막으로 둘러싸인 i30 차량이 등장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지난 5월 공개된 ‘N in Progress 엔진 편’에 이은 두 번째 공개 영상은 ‘N in Progress 핸들링 편’으로 구성돼 좌우로 굽이친 산악코스에서 거침없는 질주하는 i30 N 차량의 핸들링 성능을 표현했다.
N브랜드 뱃지를 달고 첫 등장할 i30 N 모델은 4기통 2.0리터 터보차저에 6단 수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전륜구동 방식으로 구동된다. 최고출력은 260마력, 6700rpm의 레드라인과 포드 포커스 RS와 같은 경쾌한 주행감이 특징이다.
경쟁 핫해치 모델과 유사한 형태로 i30 N은 최상의 그립을 제공하는 진보된 서스펜션 시스템을 탑재하고 폭스바겐 골프 GTI, 포드 포커스 ST와 유사한 전자로 제어되는 차동 제한 장치의 탑재도 예상되고 있다.
i30 N의 외관은 공격적인 전면 및 후면 디자인과 함께 듀얼 머플러와 스포티한 휠이 탑재됐다. 실내는 일반 모델들과 구별되는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일부 외신들은 i30의 출시를 2017년 상반기로 예상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5월 26~29일(현지시각) 독일서 열린 ‘2016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44th ADAC Zurich 24h Race)’를 통해 신형 1.6터보와 2.0터보 엔진을 얹은 i30 차량들을 출전시켜 완주에 성공하며 N 브랜드의 기대감을 높였다.
2.0터보 엔진 탑재 i30는 SP3T 클래스 완주 및 전체 90위의 성적을 거뒀으며 1.6터보 엔진 탑재 i30는 SP2T 클래스 완주 및 전체 97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고성능 N은 첫 모델 개발 단계에서부터 가혹한 주행조건과 예측하기 어려운 다양한 상황이 수시로 발생하는 실전 레이스 참가를 통해, 고성능 기술과 부품 성능을 육성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등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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