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소형 SUV 마칸 라인업 재정비 ‘360마력 GTS 버전 상륙’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5-13 11:54 수정 2016-05-13 11:56
포르쉐코리아가 소형 SUV ‘마칸’의 GTS 버전을 국내 첫 출시한다. 포르쉐 GTS 모델의 전형적인 특징들을 갖춘 마칸 GTS는 스포티한 스타일과 역동적인 주행성능이 특징이다.
또한 포르쉐코리아는 기본 사양이 더욱 강화된 2017년식 마칸 터보와 마칸 S 및 마칸 S 디젤을 함께 출시해 라인업 재정비에 나섰다.
마칸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되는 GTS 버전은 3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60마력, 최대토크 51.0kg.m을 발휘한다. 정지에서 100km/h 가속시간은 5.2초, 최고속도 256km/h 달해 마칸 S와 마칸 터보 사이 자리한다.
마칸 GTS는 포르쉐 특유의 우수한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일상생활에서의 탁월한 실용성을 겸비했다. 타 모델에 비해 15mm 낮은 차고로 더욱 스포티하게 튜닝 된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와 무광 블랙으로 마감된 20인치 휠 포함 다양한 종류의 타이어가 장착됐다.GTS 스포츠 시트와 풍부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스포츠 배기 시스템 역시 GTS 스타일을 강조한다. 마칸 GTS의 외관적 특징으로는 블랙 컬러가 강조된 것을 꼽을 수 있다. 또한, GTS전용 색상이 포함된 스포츠 디자인 특별 패키지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함께 출시되는 2017년형 마칸 터보, 마칸 S 및 마칸 S 디젤은 각각 3.6리터와 3리터 V6 그리고 3리터 V6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마칸 터보는 최고출력 400마력에 최대토크 56.1 kg.m를, 마칸 S및 마칸 S 디젤은 각각 최고출력 340마력, 258마력에 최대토크 46.9kg.m, 59.2kg.m을 발휘한다.
한편 마칸 GTS를 포함한 2017년식 마칸에는 옵션 사양중 하나인 PDLS가 포함된 바이제논 헤드라이트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적은 전력 소모량으로 어떤 날씨에도 시야 확보가 가능한 LED 헤드라이트를 옵션으로 선택 할 수 있다.
이밖에 보이스 컨트롤 기능과 멀티 터치 모니터를 통해 스마트폰처럼 제어할 수 있는 차세대 PCM, 전좌석 시트 히팅, 스티어링 휠 히팅, 후방카메라가 포함된 파크 어시스트, 3-존 온도 조절장치, 메모리 기능이 포함된 14-웨이 시트가 전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마칸 GTS 및 2017년식 마칸 모델들의 가격은 마칸 GTS가 9790만 원, 마칸 터보는 1억 640만 원, 그리고 마칸 S와 마칸 S 디젤이 각각 8350만 원, 8120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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