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우정국의 기념우표에 들어가는 트럭들은?

동아경제

입력 2016-03-07 14:57 수정 2016-03-1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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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 우정국(이하 USPS)이 클래식 트럭 4종이 담긴 ‘포에버(Forever)’ 우표를 판매 할 예정이다

이번 우표 발행에 대해 USPS는 “미국인들이 거의 100년간 몰아온 강하고 믿음직한 트럭들을 기념한다”고 밝혔다. 우표에 등장할 영광의 트럭들은 ‘38년형 인터내셔널 하비스터 D-2(1938 International Harvester D-2)’와 ‘48년형 포드 F-1(1948 Ford F-1)’, ‘53년형 쉐보레(1953 Chevrolet)’, 그리고 ‘65년형 포드 F-100(Ford F-100)’이다.

사진=USPS

USA투데이는 30년대, 40년대, 50년대와 60년대를 각각 대표하는 총 4종의 픽업트럭들로 구성된 이번 기념우표가 미국 픽업트럭 디자인의 변천사를 한눈에 보여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픽업’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차에 사용한 스튜드베이커(Studebaker)의 트럭이나 램 트럭(Ram Trucks)의 모태가 되었던 닷지 파워웨건(Dodge Power Wagon) 등이 기념우표에 포함되지 않아 선정된 트럭들에 대해서 픽업트럭 애호가들의 갑론을박이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한편 이 기념우표는 20개가 한 묶음으로 판매 되며, 포에버 우표는 우표 값의 오르내림에 관계없이 항상 사용할 수 있는 우표로 미국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손준희 동아닷컴 인턴기자 juneheeson.aut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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