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브텍, 전자문서송금플랫폼 ‘두리안’ 앱서비스 3월 출시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2-18 17:20

핀테크 스타트업 기브텍은 전자문서송금플랫폼을 이용한 첫 P2P서비스로 ‘두리안(DURIAN)’ 앱서비스를 오는 다음달 출시한다고 밝혔다.
두리안 서비스는 개인간 거래에 초점을 맞춘 전자문서 기반 송금플랫폼 서비스로 전자차용증 및 안심송금 서비스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전자차용증서비스는 개인간 금전거래 시 종이 대신 스마트폰기반으로 차용증을 작성하고, 채권자와 채무자가 상호간에 전자 서명해 작성된 차용증을 생성, 보관해주는 서비스이다.
안심송금 서비스는 돈을 받는 사람이 본인 전자서명을 해야만 이체가 완료되는 계좌송금기반 에스크로 서비스로 최근 불법해킹, 보이스피싱 등으로 인한 금융거래 사기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특히 받는 사람이 전자서명을 하지 않으면 이체가 되지 않도록 해 대포통장으로 인한 금융사기피해를 예방할 수 있어, 간편하면서도 안전한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현재 금융권 연동을 위해 NH 핀테크 혁신센터에 입주해 NH농협 오픈 API기반에 안심송금 및 전자차용증서비스를 연동개발하고 있다
기브텍 김병진 이사는 “두리안 서비스는 핀테크기반 기술집약형 서비스로 최근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과 산학협력으로 공동개발하고 있는 ‘블록체인기술 기반 해쉬트리(Hashtree)를 이용한 전자문서 생성 및 보관 기술’, ‘RSA/ECC암호화알고리즘을 이용한 전자서명 기술’을 접목해 출시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자차용증 서비스를 통해 지인간 소액 거래 시 기존에 불편했던 차용증 교환을 서로 쉽게 처리함에 따라, 금전 거래 시 불필요한 다툼과 오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전자문서송금플랫폼을 이용해 기업간 거래나 송금에스크로, 전자문서를 이용한 대금청구 및 영수증발급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로 확대할 것”이라며 “초기는 NH농협 오픈API를 통한 계좌이체만 가능하지만, 조만간 전 시중은행을 통해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확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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