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또 희망퇴직
박민우기자
입력 2015-12-26 03:00 수정 2015-12-26 03:00
임금피크제 740명대상 신청받기로… 금융권 근로자 2년새 5만7000명↓
KB국민은행이 올 들어 두 번째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직원들을 내보내기로 했다.
25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국민은행 노사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을 상대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합의했다. 희망퇴직 대상자는 이미 임금피크제를 적용받는 55세 이상 직원, 그리고 내년부터 임금피크제가 적용되는 54세 직원 등 모두 740여 명이다. 이번에 희망퇴직을 하면 직급에 따라 27∼32개월 치 기본급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초 국민은행 노사는 임금피크제가 적용되는 직원과 직급별 장기 근속자를 대상으로 매년 연령 기준과 보상 범위를 정해 희망퇴직을 정례화하기로 합의했다. 이 합의에 따라 국민은행은 올 6월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 1000명을 포함한 총 5500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그중 1122명을 내보냈다. 당시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의 절반 수준인 430명이 회사를 떠났다. 국민은행은 이번에도 희망퇴직으로 150∼200명의 인력이 추가 감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금융권 취업자 수는 79만5000명으로 2년 전인 2013년 11월(85만2000명)보다 5만7000명이 줄었다.
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KB국민은행이 올 들어 두 번째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직원들을 내보내기로 했다.
25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국민은행 노사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을 상대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합의했다. 희망퇴직 대상자는 이미 임금피크제를 적용받는 55세 이상 직원, 그리고 내년부터 임금피크제가 적용되는 54세 직원 등 모두 740여 명이다. 이번에 희망퇴직을 하면 직급에 따라 27∼32개월 치 기본급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초 국민은행 노사는 임금피크제가 적용되는 직원과 직급별 장기 근속자를 대상으로 매년 연령 기준과 보상 범위를 정해 희망퇴직을 정례화하기로 합의했다. 이 합의에 따라 국민은행은 올 6월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 1000명을 포함한 총 5500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그중 1122명을 내보냈다. 당시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의 절반 수준인 430명이 회사를 떠났다. 국민은행은 이번에도 희망퇴직으로 150∼200명의 인력이 추가 감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금융권 취업자 수는 79만5000명으로 2년 전인 2013년 11월(85만2000명)보다 5만7000명이 줄었다.
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포옹·악수·뽀뽀… ‘스킨십’, 육체적·정신적 고통 줄여주는 묘약
- 흑석 아파트에 ‘서반포’ 붙인다고?…집값 프리미엄 꼼수 떠들썩
- 신반포 22차 3.3㎡당 공사비 1300만원 확정…‘역대 최고가’
- “XAI, 인간의 노화 멈추는 법도 알려줄 것”
- 밤에 잘 못 잔다면…이런 음식 끊어야
- 정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집중단속 실시…“일부 불법 여전”
- 편의점 택배비 인상…e커머스 ‘반품교환’ 택배비도 오른다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엄마 따라 밀레-보쉬 쓰던 伊서… 삼성, 가전 최고 브랜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