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문, 오늘 보지 못하면 또 19년을 기다려야 해요
동아경제
입력 2015-12-25 10:51 수정 2015-12-25 10:54
럭키문, 오늘 보지 못하면 또 19년을 기다려야 해요
서양의 최대 명절 중 하나인 크리스마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다.
특히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서 파티를 열고 선물을 주고 받으며, 아이들은 원하는 선물을 받기 위해 산타클로스에게 소원을 빌기도 한다.
또한 동양에서는 예로부터 보름달이 ‘풍요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으며, 둥글게 꽉 찬 보름달은 곧 곡식과 열매가 가득한 ‘풍년’을 의미했다.
우리 조상들은 한 해의 농사가 마무리되는 시기이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되면 환하게 뜬 보름달을 바라보며 다음 해의 풍년을 기원하기도 했다.
이처럼 ‘럭키문’은 동양에서 소원을 빌 때 상징처럼 등장하는 보름달과 서양 최대 명절인 크리스마스가 만나 탄생한 보름달이다.
럭키문은 정확히 18.61년, 대략 19년의 주기로 일정하게 반복해서 떠오른다.
그러나 윤년의 영향으로 세 번에 한 번씩은 38년 만에 주기가 돌아오게 되는데, 2015년 크리스마스에 뜨는 럭키문은 바로 지난 1977년 이후 무려 38년만에 뜨는 것으로, 다음 럭키문은 앞으로 19년 후인 2034년에나 만나볼 수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사진 = 동아일보 DB
서양의 최대 명절 중 하나인 크리스마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다.
특히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서 파티를 열고 선물을 주고 받으며, 아이들은 원하는 선물을 받기 위해 산타클로스에게 소원을 빌기도 한다.
또한 동양에서는 예로부터 보름달이 ‘풍요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으며, 둥글게 꽉 찬 보름달은 곧 곡식과 열매가 가득한 ‘풍년’을 의미했다.
우리 조상들은 한 해의 농사가 마무리되는 시기이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되면 환하게 뜬 보름달을 바라보며 다음 해의 풍년을 기원하기도 했다.
이처럼 ‘럭키문’은 동양에서 소원을 빌 때 상징처럼 등장하는 보름달과 서양 최대 명절인 크리스마스가 만나 탄생한 보름달이다.
럭키문은 정확히 18.61년, 대략 19년의 주기로 일정하게 반복해서 떠오른다.
그러나 윤년의 영향으로 세 번에 한 번씩은 38년 만에 주기가 돌아오게 되는데, 2015년 크리스마스에 뜨는 럭키문은 바로 지난 1977년 이후 무려 38년만에 뜨는 것으로, 다음 럭키문은 앞으로 19년 후인 2034년에나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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