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 상반기 전년 대비 57% 고공 성장
동아경제
입력 2015-07-15 15:45 수정 2015-07-15 15:46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총 2034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약 57% 성장하며 국내 시장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세단과 SUV, 해치백, 왜건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볼보자동차의 국내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인기 모델인 세단 외에도 SUV와 해치백 등 전체 라인업에서 고른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상반기 실적 중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인 차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성장한 XC60 모델이다.
XC60은 지난 상반기에만 총 368대가 판매되며 브랜드 내에서 판매 순위 2위에 올랐다. 강인한 성능과 역동적이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쿠페의 날렵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볼보자동차의 대표 SUV 모델이다.
이 외에도 볼보자동차의 성장을 이끈 주요 모델은 S60과 V40으로 S60의 경우는 총 613대를, V40은 302대를 판매했다. 스포츠 세단 S60과 고급 5도어 해치백 V40은 더욱 젊어지고 있는 볼보자동차를 상징하는 모델로서, 세련된 디자인과 1등급 연료 효율성,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을 갖췄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30대의 젊은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이 이러한 성장세에 한몫 했다는 평가다. 특히 올 1월부터 4월까지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운영했던 브랜드 팝업스토어 ‘더 하우스 오브 스웨덴(the House of Sweden)’을 통해 북유럽 감성의 세련되고 개성 있는 볼보의 브랜드 문화가 국내 고객들에 큰 호응을 얻는 등 마케팅의 효과로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V40과 S60의 판매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자신만의 개성과 라이프 스타일을 나타내는 차량을 찾는 젊은 고객들이 많아진 것이 성장의 원동력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볼보만의 스칸디나비안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고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감성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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