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지난달 판매 0.2% 감소 “수출 다변화에 중점”

동아경제

입력 2014-10-01 14:46 수정 2014-10-0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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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5094대, 수출 5323대(CKD 포함)를 포함해 총 1만417대를 판매 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실적은 전월에 이어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0.2% 감소했다.

내수판매는 ‘코란도 스포츠’가 전년 동월 대비 61.1% 증가하는 등 주력 모델들의 판매 확대에 따라 전년 동월 및 누계 대비 각각 14.9%, 10.9% 증가했다.

수출은 우크라이나 사태 등 주력 시장의 물량 축소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11.3% 감소했으나, 중국, 유럽 등 시장 다변화 효과로 전월 대비 15.5% 증가한 5323대를 기록했다.

수출 역시 주력모델인 ‘뉴 코란도 C’가 세계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해 상승세를 이끌었다. 중국 및 유럽 지역 판매 또한 각각 전년 동월 대비 242.7%, 46.5%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기록했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주력모델들의 선전에 힘입어 판매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고객 참여활동 확대 및 중국, 유럽 등 수출 지역 다변화를 통해 올 판매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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