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털뭉치 토끼’ 푹신푹신 하지만 자세히 보니…

동아경제

입력 2014-02-06 16:12 수정 2014-02-0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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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거대 털뭉치 토끼가 등장했다.

미국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는 2일(현지시간) 산호세주립대의 명예교수로 있는 베티 추가 기르고 있는 '거대 털뭉치 토끼' 들을 소개했다.

이 거대 털 뭉치 토끼의 정식 명칭은 앙골라 토끼다. 이름은 맥켄지로 실제 토끼 무게는 2.7kg~3kg 밖에 되지 않지만 애견 전용 건조기를 사용하면 털이 25cm 이상 부푸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 교수는 자신의 토끼들을 쇼에 선보이기 위해 키우고 있다. 이런 쇼들은 애견 쇼처럼 토끼의 품종을 가려 시상하는 건전한 행사라고 허핑턴 포스트는 전했다.

앙골라 토끼는 특성상 털이 계속 자라는데 그 속도는 한 달에 2.5cm 정도 된다고 한다.

추 교수는 "토끼 털을 얻기 위한 적절한 도구는 가위"라면서 "이를 이용하면 토끼들은 고통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토끼 번식으로 어떤 돈벌이도 하지 않는다. 단지 그들을 사랑으로 키우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거대 털 뭉치 토끼를 접한 네티즌들은 "거대 털 뭉치 토끼 신기하다" "거대 털 뭉치 토끼, 볼수록 귀여워" "거대 털 뭉치 토끼, 푹신푹신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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