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사장, 신년 메시지 통해 “내수시장 성공 다짐”

동아경제

입력 2014-01-06 15:22 수정 2014-01-0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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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이 올해 핵심 사업과제를 통해 내수시장에서 성공을 다짐했다.

한국지엠은 세르지오 호샤 사장이 올해 신념 메시지를 통해 임직원들과 2014년 핵심 사업과제를 공유했다고 6일 밝혔다.

호샤 사장은 먼저 지난해 거둔 성과들로 회사의 중장기 발전 전략인 ‘GMK 20XX–경쟁력 & 지속가능성’ 수립과 공유, 내수판매, 품질과 고객만족 부문에서 이룬 결과들을 꼽았다.

특히 지난 한 해 동안 내수시장에서 회사 출범 이해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을 치하하며, 이에 대해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신년 메시지를 통해 회사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2014년 5대 핵심 사업과제를 밝히고 이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호샤 사장은 첫 번째 핵심과제로 수익성 개선을 언급했다. 그는 “한국지엠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해선 항상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장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번째 과제로 한국지엠의 목표는 한국에서 진정한 승자가 되는 것이며, 회사는 내수 시장에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구체적인 계획들을 가지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세번째로 품질과 고객만족에서 1등이 되어야 한다고 밝히며 품질이 곧 제품을 판매한다”라며 품질과 고객만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모든 비즈니스는 사람에 의한 것”이라며 “올해 핵심 사업과제 중 하나는 임직원과 임직원의 역량개발”이라고 밝혔다.

호샤 사장은 위와 같은 5대 핵심 사업과제를 밝히며 대내외 경영환경을 고려해 볼 때 2014년은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어려울 때일수록 훌륭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에, 계속해서 열린 자세로 협력업체, 딜러, 정부, 언론, 고객, 임직원 그리고 노동조합과 회사 이슈에 대해 솔직한 소통을 해 나갈 것이며, 대립이 아닌 화합을 통해 도전 과제들을 함께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샤 사장은 “5가지 핵심 사업과제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상호간의 신뢰”라며 임직원이 그를 신뢰하는 것처럼 본인도 임직원을 신뢰한다며 리더십과 직원들 간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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