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너 증후군 “40-50대에 사망…조로증과 다른점은?”

동아경제

입력 2014-01-06 10:31 수정 2014-01-0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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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베르너 증후군

최근 한 포털 사이트에는 베르너 증후군에 대한 키워드가 올라오면서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베르너 증후군이란 급속 노화 질환으로 20대에 급속한 노화가 진행돼 40~50대에는 사망에 이르는 희귀병이다.

10대에는 급성장이 없기 때문에 키가 작고 어린아이 같지만 20대부터는 머리카락이 빠지고 흰머리가 늘어난다. 또한 목소리도 변하며 피부가 노화되기 시작한다. 30대에 백내장과 당뇨병, 생식샘 기능 저하증, 피부 궤양, 골다공증이 발생하는 등 각종 증상을 보이며 결국 40~50대에는 사망에 이르게 된다.

주된 사망 원인은 동맥 경화증의 조기 진행으로 인한 심근경색, 종양 발생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베르너 증후군 원인은 유전자 돌연변이로 알려져 있으며 유전 질환이라 사전 치료 방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베르너 증후군의 정보를 접한 누리꾼들은 "베르너 증후군, 가장 슬픈 증후군이다", "베르너 증후군, 유전질환, 대게 치료법이 없어서 절망적이구나", "베르너 증후군, 조로증이랑 비슷하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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