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 종결자의 귀환, 카시오 엑슬림 EX-TR10, EX-TR15

‘셀프카메라 종결자’ 카시오 엑슬림 EX-TR150의 후속모델이 조만간 국내에 선보인다.

카시오 디지털카메라 한국 공식수입원인 ㈜한국리모텍은 12일 EX-TR150의 후속 모델 EX-TR10, EX-TR15를 오는 27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TR시리즈는 출시 때마다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등 아시아 국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려왔다. 중국에서는 동일 제품이지만 다른 모델명인 EX-TR300, EX-TR350으로 지난달 출시되자마자 전역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국내에 출시될 EX-TR10, EX-TR15는 정전식 터치 패널로 터치 감이 최신 스마트폰 수준으로 부드러워져 쉽게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배터리를 탈 부착 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용 마이크로 5핀 어댑터로 충전이 가능하다.

특히 360도 회전이 가능한 접이식 프레임과 270도 회전되는 LCD를 탑재해 다양한 각도에서 셀프카메라를 즐길 수 있으며, 21mm 초광각 렌즈로 촬영한 이미지를 92만 픽셀의 LCD로 선명하게 감상 할 수 있다. 12단계 조절이 가능한 메이크업 모드에 미백 효과가 새롭게 추가돼 피부 톤이 밝아지고 생기 있게 표현된다.

EX-TR10, EX-TR15는 셀프카메라 촬영 시 편리하도록 기능이 향상됐다. 셀프카메라 셔터 버튼을 새롭게 탑재해 사진 촬영 시 프레임을 잡고 있는 손으로 간편하게 누를 수 있으며, 모션 셔터 기능도 있어 먼 거리에서도 손을 흔들어 촬영할 수 있다. EX-TR15는 와이파이 기능을 갖춰 스마트폰 화면에서 촬영, 무선 전송이 가능하다.

EX-TR10은 화이트, 핑크, 블루, EX-TR15는 화이트, 핑크, 블랙 등 각각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오는 27일 CJ오쇼핑을 통해 먼저 선보이며 가격은 80~90만 원대로 예정됐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http://www.exsio.co.kr)나 한국리모텍(02-3271-7060)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