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진 연비… 세련된 뒤태 포드 ‘2013년형 올-뉴 퓨전’
동아일보
입력 2012-12-11 03:00 수정 2012-12-11 08:56
포드코리아 제공
포드코리아는 10일 중형 세단인 ‘2013년형 올-뉴 퓨전’(사진)을 출시했다. 신형 퓨전에는 기존 엔진보다 크기를 줄이고 힘과 연료의 효율성을 높인 1.6L와 2.0L의 에코부스트 엔진이 들어갔다. 디자인은 역동적인 전면부와 쿠페 스타일의 측면, 세련미를 살린 뒷면이 특징이다. 또 차선이탈 방지 시스템과 편리한 주차를 돕는 액티브 파크어시스트 등도 탑재됐다.연료소비효율은 1.6L SE모델이 L당 10.8km, 2.0L SE모델은 10.3km다. 가격은 각각 3645만 원과 3715만 원. 1.6L 모델은 크기나 출력 면에서 비슷한 2.5L급의 중형 세단보다 약 37만 원의 세금 혜택을 추가로 누릴 수 있다. 포드코리아는 내년 상반기(1∼6월) 중 미국 기준으로 도심에서는 L당 19.9km, 고속도로에서는 18.6km를 운행할 수 있는 퓨전 하이브리드 모델도 내놓을 예정이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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