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K3’-‘뉴 쏘렌토R’ 미국 진출 초읽기
동아경제
입력 2012-11-29 10:07 수정 2012-11-29 10:19

기아자동차가 28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센터(LA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12 LA 국제오토쇼(2012 Los Angeles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K3와 뉴 쏘렌토R을 북미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9월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K3는 출시 후 34일 만에 2만대 계약을 돌파하는 등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2009년 미국 시장에 처음 선보인 후 현재까지 약 24만대 가량 팔린 포르테의 뒤를 잇는 모델이다.
K3는 ‘다이나믹 머스큘레러티(Dynamic Muscularity: 역동적 근육미)’를 콘셉트로 디자인 해 역동적인 느낌을 갖췄으며 풍부한 볼륨감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하이테크한 느낌의 LED 포지션 램프 및 프로젝션 헤드램프, 날개를 형상화 한 범퍼 하단부가 일체를 이루며 세련된 스타일을 구현한다.
K3의 내부 디자인은 물방울의 파형을 형상화 한 캐릭터라인을 센터페시아, 크래쉬패드, 도어 트림 등에 적용해 독특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완성시켰으며, 고급 내장재를 적용하고 암레스트, 클러스터 페시아 등 주요 부분을 가죽으로 감싸는 등 따뜻함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K3는 ▲최고출력 148마력(hp), 최대토크 약 18.1kg·m의 1.8 리터 MPI 엔진과 ▲최고출력 173마력(hp), 최대토크 약 21.3kg·m의 2.0 리터 누우 GDI 엔진을 탑재해 뛰어난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또한 기아차는 뉴 쏘렌토R을 LA 오토쇼에서 선보였다.
뉴 쏘렌토R은 기존의 강인함과 역동성이 넘치는 이미지에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조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차량 전면부에는 감각적으로 디자인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후면부에는 신규 디자인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해 전후면이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면서 고품격 하이테크 이미지를 완성했다.
신규 플랫폼을 적용한 뉴 쏘렌토R은 주행 성능, 승차감 등 차량의 전반적인 성능을 끌어올려 ▲최고출력 191마력(hp), 최대토크 약 25.0kg·m의 2.4 리터 GDI 엔진과 ▲최고출력 290마력(hp), 최대토크 약 34.8kg·m의 3.3 리터 GDI 엔진 등 2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강력한 동력 성능을 구현했으며 후측방 경보 시스템(Blind spot detection) 옵션 적용 등 안전·편의사양을 강화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K3와 뉴 쏘렌토R은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을 바탕으로 포르테와 쏘렌토의 뒤를 이어 북미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뛰어난 품질과 디자인의 신차와 고객서비스 강화를 통해 북미 지역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미국 유명 만화 캐릭터인 배트맨, 사이보그, 플래시, 아쿠아맨의 특징을 살려 내·외관을 튜닝한 쇼카 4종을 전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기아차 쇼카들은 미국 워너브라더스의 자회사인 DC 엔터테인먼트가 아프리카 북동부 10개국의 굶주리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을 호소하기 위해 개최하는 자선 캠페인 ‘위 캔 비 히어로(We Can Be Heroes)’에 동참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만화 캐릭터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해 제작됐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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