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오토쇼서 공개된 ‘벨로스터 C3’ 양산되나?
동아경제
입력 2012-11-29 09:54 수정 2012-11-29 10:14

현대자동차가 28일(현지시간) 2012 LA국제오토쇼 (2012 Los Angeles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도시형 다목적 콘셉트카 ‘벨로스터 C3(Convertible 3 Door)’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현대차에 따르면 ‘벨로스터 C3’는 현대차의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가치’를 보여주는 또 다른 차로 ‘플루이딕 스컬프쳐’의 디자인 미학을 이어받는 한편 루프에서 트렁크까지 하나로 이어진 소프트 탑 컨버터블 방식을 채택해 컨버터블 차량의 부족한 실용성을 보완한 신개념 도시형 다목적 콘셉트카다.
‘벨로스터 C3’의 특징은 비대칭 3도어 스타일을 기반으로 소프트 탑 루프를 앞과 뒤 양방향으로 열 수 있게 해 쿠페의 ‘스타일’과 해치백의 ‘실용성’을 모두 갖추게 한 것이다.
벨로스터는 루프를 뒤쪽으로 열면 컨버터블 모델로 재탄생되며 루프를 앞쪽으로 열고 2열 좌석과 테일게이트를 아래로 내리면 자전거, 서핑, 보드 등을 넣을 수 있는 다목적 차량으로 변신하게 된다.
또한 휠 색상을 앞은 블랙, 뒤는 그린 계열로 차별화 했을 뿐만 아니라 썬루프에 그래픽을 넣고 트렁크 바닥은 다양한 색상의 모자이크 무늬로 꾸며 개성있는 젊은 세대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
이번 콘셉트카는 감마 1.6ℓ 터보 GDi 엔진을 장착했고 최고 출력은 약 204마력(ps), 최고 토크는 27.0kg.m의 동력성능을 지녔다.
존 크라프칙(John Krafcik)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에 선보이는 콘셉트카 벨로스터 C3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했다”며 “현대차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차량들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채워줄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대형SUV를 선보였다.
전장 4,905mm, 전폭 1,885mm, 전고 1,690mm의 제원에 2,800mm의 휠베이스를 갖춘 세련된 스타일과 함께 넓은 실내공간까지 확보한 실용적인 모델이다.
2열 시트가 4:2:4로 3분할로 접히고 3열이 5:5로 나누어져 편평한 바닥을 만들 수 있는 등 실내 및 적재 공간을 크게 향상시켜 가족형 차량으로서 고객들에게 실용성과 안락감 모두 만족 시켜 줬다.
또한 강인한 느낌의 후방 램프와 듀얼 머플러를 적용해 한층 와이드한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18인치 알로이 휠에 역동적인 선을 더해 차세대 SUV 디자인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자 했다.
성능은 최고출력 294마력(ps), 최대토크 34.8 kg·m, 의 고성능 람다 엔진을 적용한 가솔린 모델로 부드러운 변속감을 자랑하는 6단 변속기와 함께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현대차는 이번에 공개한 대형 SUV를 내년 초 미국 시장에 출시해 북미SUV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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