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만한 아우… 기아차도 1분기 영업익 사상 최대
동아일보
입력 2012-04-28 03:00 수정 2012-04-28 09:03
‘형’인 현대자동차에 이어 ‘아우’ 기아자동차도 사상 최대 영업실적을 거뒀다.
기아차는 27일 올 1분기(1∼3월)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늘어난 11조7900억 원, 영업이익은 33.4% 증가한 1조1206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6.0% 늘어난 1조2013억 원으로 집계됐다. 기아차가 올린 1분기 영업이익은 분기 사상 최대치다. 판매대수는 63만5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 늘었다. 내수 시장은 소비심리 위축으로 8.0% 감소했으나 미국 31.8%, 유럽 24.6% 증가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선전이 실적을 이끌었다.
이날 열린 기관투자가 대상 콘퍼런스콜에서 주우정 기아차 재무관리실장은 “포르테 후속인 ‘K3’를 9월경 국내에 출시하겠다”며 “다음 달 선보일 ‘K9’에 이어 K3,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로 제품 구성을 다양화해 수입차 시장을 견제하겠다”고 말했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
기아차는 27일 올 1분기(1∼3월)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늘어난 11조7900억 원, 영업이익은 33.4% 증가한 1조1206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6.0% 늘어난 1조2013억 원으로 집계됐다. 기아차가 올린 1분기 영업이익은 분기 사상 최대치다. 판매대수는 63만5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 늘었다. 내수 시장은 소비심리 위축으로 8.0% 감소했으나 미국 31.8%, 유럽 24.6% 증가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선전이 실적을 이끌었다.
이날 열린 기관투자가 대상 콘퍼런스콜에서 주우정 기아차 재무관리실장은 “포르테 후속인 ‘K3’를 9월경 국내에 출시하겠다”며 “다음 달 선보일 ‘K9’에 이어 K3,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로 제품 구성을 다양화해 수입차 시장을 견제하겠다”고 말했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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