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람보르기니 질주, 불가사의한 비결은?
동아경제
입력 2012-03-06 14:07 수정 2012-03-06 14:38

세계적 수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전년 대비(1392대) 23% 증가한 1602대를 세계 시장에서 판매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세계 자동차 시장이 전년 대비 5.1% 증가한 것과 비교할 때 약 4.5배에 달하는 성장률이며, 매출은 3억200만 유로로 전년 대비(2억7100만 유로) 19% 가량 증가했다.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가야르도 라인업의 지속적인 판매와 아벤타도르 LP700-4의 인기에 힘입어 성장을 이어갔다.
아벤타도르 LP700-4는 고성능,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 탄소섬유 기반의 기술력 등 대중성과 상업성을 만족시킨 모델로 30개 국제적인 미디어 상을 수상했다. 아벤타도르 LP700-4는 세계적으로 이미 18개월 치 계약이 완료된 상태다.
가야르도 역시 LP550-2 트리콜로레, LP560-4 비콜로레,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 등 성공적인 라인업 확대에 힘입어 지속적인 인기몰이 중이다.
람보르기니의 CEO 슈테판 윙켈만 (Stephan Winkelman)은 “람보르기니는 시장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경량화 기술 개발 등 미래 수퍼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기술적 리더십 확보에 많은 투자를 했다”며 “올해 경제 전망 역시 불투명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벤타도르와 가야르도에 대한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7년 국내 시장에 첫 진출한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약 15대~20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20%의 성장을 이어 간 것으로 알려졌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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