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버스를 통째로 훔친 39세 男, 도대체 왜?
동아경제
입력 2011-12-30 14:30 수정 2011-12-30 15:08
사진=오토블로그친구를 만나러 가려고 대형 버스를 훔쳐 타고 달아난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오토블로그는 지난 29일 앤드루 히키(39)가 미국의 장거리 버스 운송업체 ‘그레이하운드(Greyhound)’의 대형 버스를 훔쳐 달아나다 체포돼 중범죄로 기소됐다고 전했다.
크리스마스 당일 새벽 4시 반경 히키는 리버풀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그레이하운드 버스를 몰고 친구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히키는 약 100km를 달린 시점에서 통제센터에서 버스를 강제로 멈춰 곧 경찰에 잡혔다.
43인승 이층버스 ‘세니크루저’로 유명한 북미 최대의 시외버스 회사 그레이하운드의 버스에는 비상시 버스를 외부에서 멈추게 하는 시스템이 장착돼 있던 것.
그레이하운드 관계자는 히키가 훔친 2009년형 그레이하운드 버스의 가치가 5억 7000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히키의 진술에 따르면 그는 버스의 가치에는 관심이 없었으며 단지 친구의 집까지 타고 갈 자동차가 필요했던 것이라 진술했다.
이 뉴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친구가 버스타고 오라고 했는데 그 말을 그대로 들었나 보네”, “정말 별 사람이 다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지원 동아닷컴 인턴기자 yourg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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