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뉴체어맨 W’ 허울뿐인 변신 아쉬워
동아경제
입력 2011-07-06 16:34 수정 2011-07-07 18:15

6일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 ‘뉴체어맨 W’를 출시했다.
4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모델로 출시된 뉴체어맨 W의 전면부 디자인은 기존 모델보다 볼륨감을 강조했다. 쏟아져 내리는 폭포수를 모티브로 디자인했다는 수직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프리미엄 세단의 기품이 느껴진다.
헤드램프는 자연광에 가까운 오토 레벨링(Auto-leveling) HID 헤드램프와 프리즘 타입의 LED 포지션 램프, 고휘도 LED 턴시그널 램프를 적용했다.
후면은 절제된 선을 이용해 남성미와 속도감에 중점을 뒀다. 트렁크 리드로 이어진 LED 리어 콤비램프는 시인성 확보와 균형감을 부여했다. 범퍼 일체형 듀얼 머플러는 스포티한 감각을 추구했다.
외관 디자인에선 전반적으로 대형 세단의 기품을 유지했지만 이전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아쉬움이 느껴진다.
기존 모델에도 적용돼 신뢰성을 인정받은 4륜구동(4-Tronic) 시스템은 이번에도 그대로 적용됐다. 또한 이번에 새롭게 적용된 이중접합 차음유리는 주행할 때 외부소음의 실내유입을 차단해 정숙성과 안전성, 자외선 차단 능력을 향상시켰다.
이 밖에 와이드 스캐닝 타입의 3세대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Active Cruise Control), 차량주행상태에 따라 필요 전류만 배터리에 충전해 배터리 수명과 연비를 향상시켜 주는 EEM(Electric Energy Management) 시스템, 늘어난 전후방 감지 센서, 10개의 에어백 등 이 장착됐다.
파워트레인은 각 트림별로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연비는 조금 개선됐다. 직렬 6기통 3.2리터 엔진을 장착한 CW600은 최고출력 225마력 최대토크 30.2kg·m 연비는 8.5km/ℓ, V8 5000의 경우는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45.0kg·m, 연비는 7.3km/ℓ다.
판매가격은 CW600 5740만원~6585만원, CW700 6750~8050만원(리무진 9240만원) V8 5000 9260만원(리무진 1억 690만원) 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참치보다 비싸다”…겨울 별미 대방어 값 치솟은 이유는?
방산기업 LIG넥스원의 도전… 미사일 넘어 위성도 진출
“오라클, 14조원대 오픈AI 전용 데이터센터 자금조달 난항”
“월급 4분의 1 월세로 낸다”…천정 뚫은 월세에 임차인 ‘한숨’
美하원 “韓디지털 규제, 빅테크 겨눠… 무역법으로 대응해야”- “케데헌처럼 세계가 부를 ‘한국적 캐럴’도 나와야죠”
- ‘제2 마라톤 붐’의 그늘 부상…“이렇게 하면 줄일 수 있다”[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 月 6만2000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모두의 카드’ 시행
-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 개관 3일간 1만2000명 인파
- “세계 질서는 필연 아닌 선택의 결과… 다른 미래 상상할 수 있어야”[이설의 글로벌 책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