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체어맨H 가격 공개…제네시스와 비교하면?

동아경제

입력 2011-05-03 11:13 수정 2011-05-0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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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8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체어맨H New Classic의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

다음달 17일 정식 출시되는 체어맨H는 오는 31일까지 계약하고 7월 말까지 출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 블랙박스를 무료로 장착해준다. 또 쌍용차 보유고객과 신차 출고 이력이 있는 고객에게 100만원을 할인하는 ‘로열티 프로그램’과 2006년 이전 경쟁사 차량(대형상용차 제외) 보유 고객 대상으로 50만원을 할인하는 ‘대차고객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체어맨H의 판매가격은 500S 모델의 경우 3990만원~4495만원으로 책정됐고, 600S 모델은 4510만원~4695만원이다. 갈색 가죽시트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살린 500S 브라운 에디션은 4340만원, 600S 브라운 에디션은 4560만원이다. 비슷한 배기량의 경쟁차종 현대차 제네시스 BH330(3300cc)의 가격대는 4310~5390만원이다.

직렬 6기통 엔진과 벤츠의 전자식 5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체어맨H는 500S 모델(2800cc)이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27.0kg·m를 내며 연비는 8.8km/ℓ이다. 600S 모델(3200cc)은 222마력, 최대토크 31.0kg·m로 연비는 8.7km/ℓ이다.

쌍용차는 체어맨H 출시를 기념해 ‘Leader’s culture’이벤트를 개최한다. 5~6월 출고 고객에게는 서울(세종문화회관-삼총사), 성남(성남아트센터-모차르트) 대전(문화예술의 전당-조수미 리사이틀), 대구(수성아트피아-7인의 음악인들), 광주(문화예술의 전당-메노포즈), 부산(MBC 롯데아트홀- 내 마음의 풍금) 등 문화공연 관람권(1인2매)을 지급할 계획이다.

임승화 동아닷컴 기자 blackf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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