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해외 우수고객 166명 한국 초청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9-22 16:14 수정 2017-09-22 16:17
기아자동차는 4일부터 22일까지 2차수에 걸쳐 ‘해외 우수고객 한국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글로벌 35개국에서 선정된 우수고객 166명을 국내에 초청해 기아차 브랜드와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 행사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해외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청된 소비자들은 기아차 생산 현장 방문과 한국문화 체험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이들은 브랜드 체험공간인 ‘비트 360’을 방문했으며 민속촌과 고궁, 인사동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지역도 견학했다.
기아차 오너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기아차와 관련된 소중한 추억 또는 성능과 상품성에 관한 수기 작성, 소비자가 보유한 기아차 사진 공모 등 지역별 다양한 이벤트를 거쳐 참가자가 선정됐다. 북미와 유럽, 중남미,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다양한 국가에서 선정된 소비자 166명은 1차(4~8일)와 2차(18~22일)에 걸쳐 각각 4박 5일의 일정으로 초청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아차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해외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행사에 참가한 해외 우수고객들이 SNS 등을 활용해 기아차와 한국에 대한 경험과 소감 등을 공유하도록 하는 등 이들이 기아차 글로벌 홍보대사(KIA Global Ambassador)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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