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상하이서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 세계 최초 공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4-18 18:37 수정 2017-04-1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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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 티저
메르세데스벤츠는 19일 언론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개막하는 ‘2017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와 ‘콘셉트 A 세단’ 등 2개 차종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는 지난 2014년 출시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브랜드 최신 디자인이 반영돼 외관 디자인 일부가 다듬어지고 스티어링 휠 등 실내 모습도 변경됐다. 여기에 보다 개선된 첨단 운전보조 시스템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 티저
디자인 뿐 아니라 성능도 이전에 비해 향상됐다. 벤츠가 새로 개발한 6기통 디젤 및 가솔린 엔진이 적용되고 고성능 V8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성능이 개선됐다. 특히 가솔린 엔진에는 전기구동화 기술이 적용되는 등 새로운 플래그십 세단의 기준을 제시할 전망이라고 메르세데스벤츠 측은 전했다.

모터쇼에서는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 일반모델을 비롯해 부분변경을 거친 고성능 메르세데스AMG S63 4매틱+와 S65 등이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새로 개발한 직렬 6기통 엔진
콘셉트 A 세단은 벤츠가 향후 선보일 컴팩트 세단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모델로 보다 진화된 브랜드 디자인 철학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절제된 라인과 균형 잡힌 외관 디자인이 특징으로 앞으로 출시될 컴팩트 카 세그먼트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 티저
이밖에 메르세데스벤츠는 GLA 페이스리프트를 아시아 프리미어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메르세데스AMG는 GLC43 4매틱과 GLC43 4매틱 쿠페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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