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장학재단, ‘2019년 장학금 수여식’ 진행…올해 6억원 지원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2-28 09:58 수정 2019-02-2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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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은 호반장학재단이 지난 27일 강남구 역삼동 소재 본사에서 ‘2019년 호반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과 전중규 부회장, 장학생, 재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호반장학재단은 20년째 다양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전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호반회 장학금’과 외국 유학생을 위한 ‘국제교류 장학금’, 다문화 및 새터민,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등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총 6억 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지워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처음 장학생이 된 이경현군 등에게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긍지를 갖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며 “재단은 미래 인재 양성과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지원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반장학재단은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공익재단으로 현재 출연자산 158억 원, 평가자산 약 920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지난 1999년 설립됐으며 20년 동안 7600여 명에게 전달된 장학금은 총 129억 원 규모다. 지난 26일에는 ‘2019 호반 국제교류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베트남 유학생 10명에게 2000만 원이 전달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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