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지자체와 새로운 협업모델 구축 나서…금천구청과 5일 MOU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12-05 14:29 수정 2017-12-05 14:32
사진제공=한국전력공사
대규모 정전 신속복구·에너지 신산업 확대 등 위해
금천구는 지난 여름 관내 1,700여 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자체설비 고장이 발생하며 고객 자체 복구 능력 부족으로 주민들이 한여름 장시간 불편을 겪은 바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가 다중이용시설 또는 대규모 아파트 정전 발생시 신속한 복구체계 구축 및 에너지 신산업 확대를 위해 지자체와 새로운 협업모델을 구축에 나섰다.
이의 일환으로 한국전력공사는 12월 5일 금천구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금천구청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차성수 금천구청장, 김태암 한전 남서울지역본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재난대비 상호 협의체를 구축하여 대규모 아파트 고장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비상발전기 지원 등 응급복구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또한 전기차(EV) 충전인프라 구축 확대, 태양광 사업, 인공지능 로봇을 통한 한전 무인창구 운영 등 에너지 신산업 추진을 위해 한전 남서울본부와 금천구청이 상호협력기로 하였으며 이는 금천구가 스마트시티로 발돋움하는데 크게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자체와의 협업모델을 통해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에너지 신산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선물하기 좋은 맥주'로 이름 날려 매출 182% 증가한 브랜드[브랜더쿠]
- 분당 9800채-일산 6900채 ‘미니 신도시급’ 재건축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슈퍼리치들 30분 덜 자고 책 2배 많이 읽었다
- 재즈 연주회부터 강연까지… 문화로 물드는 서울의 ‘봄밤’
- 맥도날드, 반년 만에 또 올린다… 치킨‧피자까지 전방위적 가격 인상
- 하이닉스, AI붐 타고 깜짝흑자… “美경기 살아야 슈퍼사이클 진입”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