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풍기 박사의 척추건강법 ‘허리디스크, 알면 완치 모르면 불치’ 출간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05-15 14:01 수정 2017-05-15 14:06
척추신경외과 전문의 안풍기 박사(참포도나무병원 대표원장)가 신간 ‘허리디스크, 알면 완치 모르면 불치’를 세상에 내놨다.
이 책은 안 박사가 그동안 진료현장에서 수많은 환자들과 만나면서 경험했던 사례를 바탕으로 허리통증 환자들이 꼭 알아야 할 척추질환 치료의 주요 사실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그는 책 제목처럼 ‘허리병도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메시지를 환자에게 강조하고 있다. 치료 가이드가 분명한 질병들과 달리 허리병 치료는 의사의 철학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지는 편. 결국 안 박사는 의사와 환자 간의 소통이 허리병 치료의 질을 좌우한다고 생각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허리병을 고치기 위해선 80%가 의사의 몫, 나머지 20%는 환자의 몫이다”며 “더 이상 통증에 시달리지 않고 편안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수준을 완치라고 본다면, 환자 스스로 병을 이해하고 노력할 때 얼마든지 완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 박사의 권유에 따라 열심히 치료에 임한 환자들의 사례와 함께 기적처럼 허리병을 치료한 다양한 환자들의 이야기까지 만나볼 수 있다.
안 박사는 “운동만큼 정직한 치료가 없다”며 “척추관협착층 치료에 적합한 운동법을 젊은 층과 50대 이상의 장년층으로 나누어 누구나 쉽게 따라하기 쉽도록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평소 다리저림 통증과 허리디스크를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허리병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편 저자인 안 박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난치성 척추질환의 세계적 명의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윤도흠 의료원장의 수제자로 신촌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전임의 및 임상 조교수, 연세대와 고려대 의과대학 외래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 참포도나무병원 대표원장이자 신경과학연구소 연구소장으로 재임 중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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