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분석 기반 화장품, 닥터지 ‘필라그린크림’ 주목

동아일보

입력 2016-12-28 10:51 수정 2016-12-2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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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닥터지 필라그린크림

유전자 분석 기반 맞춤형 화장품 시장에 대기업들이 잇따라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초 유전자 분석 기반 맞춤형 화장품인 닥터지의 필라그린 라인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래의 먹거리로 분류되고 있는 유전자 분석기반 화장품은 앞으로 시장규모가 급격히 불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분야이다.

최근 국내 유명 화장품업체들은 유전자 분석 화장품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고 맞춤형화장품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각 기업들은 유전자 분석 전문 기업들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관련 연구기반을 확충하며 시장 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유전자 분석기반 화장품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미 국내 최초로 유전자 분석 기반으로 맞춤형 화장품인 닥터지의 필라그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닥터지는 고운세상코스메틱(대표 안건영)의 화장품 브랜드이다. 고운세상 코스메틱은 ㈜제노플랜재팬과 함께 한국인 1000명을 상대로 유전자분석을 시행, 맞춤형 화장품 솔루션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필라그린 액티베이터가 함유된 닥터지의 필라그린은 선천적 유전요인으로 인한 필라그린 변이로 민감성 피부는 30%인데 반해 후천적인 생활환경이나 습관으로 인해 민감성 피부가 된 비율이 85%에 달하는 점에 착안, 필라그린 액티베이터 성분을 함유한 민감장벽 개선 크림이다.

특히 기존 제품대비 2배가 넘는 세라마이드가 함유되어 있어 높은 보습력을 자랑하고 피부지질성분인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자유지방산을 인체의 지질성분과 가장 유사한 3:1:1 비율로 만들어 배리어액티베이터 기능을 통해 피부에 빠르고 효과적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했다.

닥터지 관계자는 “필라그린 배리어 액티베이터 성분은 세포간지질인 세라마이드 뿐만 아니라 천연보습인자(NMF)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줘 손상된 민감장벽 개선 효과를 느낄 수 있다”며 “국내 최초로 유전자 분석 기반의 맞춤형 화장품을 개발한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유전자 분석기반 화장품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변주영 기자 realist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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