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분석으로 피부타입 찾아주고, 맞춤 제품 추천까지…
동아일보
입력 2016-12-08 16:43 수정 2016-12-08 16:46
고운세상 코스메틱이 운영하는 더모 브랜드 ‘닥터지’는 경품을 거는 추첨 이벤트가 아닌, 고객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사진제공=닥터지
정보성 콘텐츠로 고객과 소통, ‘닥터지’ 글로벌 브랜드로 급성장
국내 스킨케어 브랜드가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 닷컴에서 완판을 기록한데 이어 뷰티 부문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해 화제다. 고운세상 코스메틱이 운영하는 더모 브랜드 ‘닥터지’(대표 안건영)는 최근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인 미국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 중이다.
닥터지(Dr.G)의 저자극 필링젤 제품 ‘브라이트닝 필링젤’은 아마존 쇼핑몰에 입점한 수 많은 동종 제품을 제치고 뷰티 부문 베스트 셀러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이어 미국 최대 백화점 체인인 노드스트롬에서도 완판 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며 한국 뷰티 브랜드를 소개하는 글로우 레시피에서도 해당 제품을 언급해 화제가 됐다.
국내에서도 최근 GS왓슨스가 주최하는 2016 HWB AWARDS 선케어 부문 1위 브랜드에 닥터지의 ‘브라이트닝 업선’이 2년 연속 수상하는 등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는 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닥터지는 경품을 거는 추첨 이벤트가 아닌, 고객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9월에는 ‘필링, 너의 본때를 보여줘’ 이벤트를 통해 닥터지의 미국 진출 기념으로 출시했던 리미티드 에디션 ‘브라이트닝 필링젤 이엑스’를 사용한 뷰티 인플루언서들의 영상을 감상하고 가장 마음에 드는 영상에 소감을 남기도록 했다.
피부 각질 제거, 관리 팁이라는 뷰티 정보까지 제공하면서 자사 필링 제품을 시연하는 영상을 소비자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고 감상하도록 유도한 프로모션이었다.
닥터지가 이번에 새롭게 시작한 프로모션 역시 정보성 콘텐츠가 중심이다. 구독자수 81만명을 보유한 파워 유투버인 ‘회사원A’와 손잡고 제작한 콜라보레이션 영상에서는 스킨케어 단계를 단축할 수 있는 ‘거꾸로 스킨케어’라는 팁을 소개한다. 영상에는 ‘회사원A’가 타고난 피부를 검사하는 유전자분석과, 현재 피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바우만 피부 테스트’를 받고 민감 피부인 자신의 피부에 맞는 스킨케어법을 멘토링 받는 모습이 등장한다.
이를 통해 영상을 본 이들이 자연스럽게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마이스킨멘토DNA’ 서비스에 관심을 갖게 하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이벤트 참여까지 이끌어내고 있다.
현재, 닥터지는 브랜드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본인의 피부타입과 ‘회사원A’ 동영상에 나온 뷰티템 중 사용하고 싶은 제품을 댓글로 남기면 ‘회사원A’의 추천 제품인 브라이트닝 필링젤과 장벽보습 아이템 배리어 액티베이터 크림을 체험할 수 있는 ‘뷰티살림살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동아닷컴 변주영 기자 realistb@donga.com
비즈N 탑기사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구릿값 비싸다더니…” 밤마다 케이블 야금야금 훔친 60대
- “사람에게 먹힌 것”…英 청동기 유골서 학살·식인 흔적 발견
- god 손호영, 카페 알바 근황…훈훈 미소
- “지점토 씹는 맛” 투뿔 한우 육사시미 ‘충격’…“뿔 두개 달린 소 아니냐”
- ‘강북 햄버거 가게 돌진’ 70대 운전자, 불구속 송치
- 너무 생소해서? 한강 ‘한국어 호명’ 막판 무산된 까닭
- “수업 대신 탄핵 집회” 학생 메일에…“용기 내어 전진하길” 교수 답장
- 흑돼지인데 줄무늬가?…농진청, 유전자 진단 기술 털색 균일성 개선
- ‘중산층’ 신혼부부 無자녀 비중 가장 커…“복지 공백 줄여야”
- 내년 소비 더 위축…국민 53% “가계 지출 줄인다”
- 온누리상품권 환전액, 월 5000만원 제한…구매는 50만원
- 흔들리는 ‘富의 사다리’, 청년 18% 소득계층 하락
- 40대 미혼율, 20년 만에 男 6.7배·女 5.7배 늘었다
- “두 달 새 2억 하락”…서울 대장 아파트값도 ‘주춤’
- 작년 국민 1인당 개인소득 2554만원…서울 ‘2937만원’ 8년째 1위
- 절대 냉장 보관 말아야 할 식품 세 가지…“독성 물질 생성”
- ‘메모리 풍향계’ 마이크론 쇼크… 부진한 2분기 전망치에 반도체 주가 줄줄이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