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국제정밀의료센터 컨퍼런스’ 내년 1월 19일 개최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6-12-06 11:43 수정 2016-12-06 11:46
‘제1회 국제정밀의료센터 컨퍼런스’가 내년 1월 19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된다.
‘제1회 국제정밀의료센터 컨퍼런스’가 내년 1월 19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제정밀의료센터(International Precision Medicine Center, IPMC)가 정밀의료 및 맞춤산업 분야의 혁신적 변화를 선도하고, 발전 로드맵을 제시한다는 취지로 열린다.
정밀의료란 유전자, 환경, 생활습관 등을 분석해 개인의 특성에 따라 질병의 예방 및 치료를 행하는 맞춤형 의료서비스로, 오는 2020년이면 세계시장 규모가 15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미국을 제외하고는 뚜렷한 선도국이 없어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관련 장영우 IPMC 대표이사는 “국제정밀의료센터는 정밀의료 및 맞춤산업의 장기적인 비전과 통찰을 공유하고, 세계적인 비즈니스 허브 및 미래의학을 이끌어 가는 국제적인 거점으로 성장하고자 한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정밀의료 및 맞춤산업을 글로벌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맞춤의학을 넘어서: 태내에서 천국까지(Beyond Precision Medicine: From Womb to Heaven)’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컨퍼런스에는 Celgene Cellular Therapy의 회장이자 IPMC의 공동 창업자인 로버트 하리리 박사를 비롯해 전 미국 식약처장인 앤드류 박사, 나스타 랩 창업자이며 구글 헬스케어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존 나스타 등 전 세계 바이오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이밖에 컨퍼런스 개최 전에는 IPMC Prize 공모전이 열릴 예정이다. IPMC Prize 수상팀에게는 컨퍼런스에서의 발표 기회와 함께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지원도 제공된다. IPMC Prize 응모 분야는 정밀의료관련 바이오, 세포치료, 유전자 분석, 정밀의료 플랫폼 등이다. 대학생, 직장인, 주부 등 일반인과 기업 모두 응시할 수 있다.
공모전 참여를 위해서는 IPMCHub에서 사전등록을 해야 하며, 기한은 오는 31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관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cu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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