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해상 어선 화재, 승선인원 10명 가운데 2명 사망, 4명 실종…2명은 베트남 인
동아경제
입력 2014-12-30 17:08 수정 2014-12-30 17:11
독도 해상 어선 화재. 사진제공=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
독도 해상 어선 화재, 승선인원 10명 가운데 2명 사망, 4명 실종…2명은 베트남 인
독도 부근 해상에서 한국인 8명과 외국인 2명 등 총 10명이 타고 조업 중이던 어선에 화재가 발생해 선원 2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져 사고 현장에 함정과 헬기 등이 급파 됐다.
30일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30일 오전 5시 13분께 독도 북동방 5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제주선적 ‘103 문성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문성호에는 한국인 8명과 외국인 2명 등 총 10명이 타고 있었으며, 사망자와 실종자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은 구조됐다.
이 사고로 선원 C씨(46)와 S씨(50)가 구조됐으나 의식을 찾지 못하고 숨졌으며 한국인 2명, 베트남인 2명이 실종됐다.
해경안전본부는 화재 진압을 위해 3007함, 1512함, 1003함을 사고해역으로 보냈으며 해군과 공군도 함정과 헬기를 급파했다. 어업관리단 무궁화1호를 비롯해 민간어선 6척도 투입돼 실종자를 찾고 있다.
동해 해양경비안전서 관계자는 기관실에서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문성호’는 지난 22일 조업을 위해 울릉도를 출발했으며 내년 1월2일 경북 후포항을 통해 입항할 예정이었다.
독도 해상 어선 화재 소식에 누리꾼들은 “독도 해상 어선 화재, 벌써 시간이 많이 경과”, “독도 해상 어선 화재, 어쩌다 이런일이”, “독도 해상 어선 화재, 좋은 소식이 들려야 하는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선물하기 좋은 맥주'로 이름 날려 매출 182% 증가한 브랜드[브랜더쿠]
- 분당 9800채-일산 6900채 ‘미니 신도시급’ 재건축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슈퍼리치들 30분 덜 자고 책 2배 많이 읽었다
- 재즈 연주회부터 강연까지… 문화로 물드는 서울의 ‘봄밤’
- 맥도날드, 반년 만에 또 올린다… 치킨‧피자까지 전방위적 가격 인상
- 하이닉스, AI붐 타고 깜짝흑자… “美경기 살아야 슈퍼사이클 진입”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