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미국산 계란’ 특별기 운송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7-01-14 11:44 수정 2017-01-14 11:48
-14일, 계란 100톤 안전하게 도착
-16일, 18일 추가 2회, 총 300톤 수송 예정
‘계란 대란 사태’ 해소를 위해 ‘미국산 계란’이 처음 국내에 들어왔다.
대한항공은 14일 오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출발한 B747-8F 특별화물기편을 통해 계란 100톤을 인천공항으로 수송했다고 밝혔다. 한 번에 100톤의 계란을 항공으로 수송하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첫 사례다.
대한항공은 다년간 쌓아온 신선화물 및 생동물 운송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100톤의 계란을 안전하게 운송했다. 계란 대량 수송 시 안전을 위해 항공기 제작사에 자문을 구했고, 부산 소재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실험실에서 항공운송 중 발생하는 기압변화에 대비한 실험을 통해 수송 안전성을 검증했다.
운송 중 혹한기 외부온도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화물 탑재 시 이중 비닐로 싸고, 도착해서는 5개의 전용 출고장과 다수의 냉장차량을 동원해 외부 온도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신속히 수송했다. 또한 항공기 운항 중에는 화물칸 내 온도를 8~13도로 맞춰 신선도를 유지했다.
추가 물량은 오는 15일 오전 4시 로스엔젤레스를 출발해 16일 낮 12시 30분 인천에 도착하는 항공편과 17일 오전 0시 55분 로스엔젤레스 출발해 18일 오전 9시 20분 인천 도착하는 항공편으로 각각 100톤씩 수송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원활한 계란 수송을 지원할 계획이다.![](https://dimg.donga.com/wps/ECONOMY/IMAGE/2017/01/14/82373248.1.jpg)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16일, 18일 추가 2회, 총 300톤 수송 예정
![](https://dimg.donga.com/wps/ECONOMY/IMAGE/2017/01/14/82373249.1.jpg)
대한항공은 14일 오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출발한 B747-8F 특별화물기편을 통해 계란 100톤을 인천공항으로 수송했다고 밝혔다. 한 번에 100톤의 계란을 항공으로 수송하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첫 사례다.
대한항공은 다년간 쌓아온 신선화물 및 생동물 운송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100톤의 계란을 안전하게 운송했다. 계란 대량 수송 시 안전을 위해 항공기 제작사에 자문을 구했고, 부산 소재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실험실에서 항공운송 중 발생하는 기압변화에 대비한 실험을 통해 수송 안전성을 검증했다.
운송 중 혹한기 외부온도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화물 탑재 시 이중 비닐로 싸고, 도착해서는 5개의 전용 출고장과 다수의 냉장차량을 동원해 외부 온도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신속히 수송했다. 또한 항공기 운항 중에는 화물칸 내 온도를 8~13도로 맞춰 신선도를 유지했다.
추가 물량은 오는 15일 오전 4시 로스엔젤레스를 출발해 16일 낮 12시 30분 인천에 도착하는 항공편과 17일 오전 0시 55분 로스엔젤레스 출발해 18일 오전 9시 20분 인천 도착하는 항공편으로 각각 100톤씩 수송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원활한 계란 수송을 지원할 계획이다.
![](https://dimg.donga.com/wps/ECONOMY/IMAGE/2017/01/14/82373248.1.jpg)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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