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관왕 안은 주타누간, 세계랭킹 4주 연속 1위…박성현 2위

뉴스1

입력 2018-11-20 11:06 수정 2018-11-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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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4주 연속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주타누간은 20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8.05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9일자 세계랭킹에서 박성현(25·KEB하나은행)을 제치고 1위 탈환에 성공한 주타누간은 4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박성현은 랭킹포인트 7.56점을 얻어 4주 연속 2위를 차지했다.

박성현과 주타누간의 랭킹포인트 차이는 지난주 0.24점에서 0.49점으로 벌어졌다.

지난 19일 막을 내린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주타누간은 공동 5위, 박성현은 공동 15위를 기록하며 2018 LPGA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번 한 해는 주타누간 천하였다.

시즌 3승을 올린 주타누간은 박성현과 함께 다승왕을 차지했고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 CME 글로브 포인트, 최저타수 부문에서 1위를 석권했다.

CME 글로브 포인트 대상 부문은 2014년 신설됐는데 2014년 이후 한 선수가 상금, 올해의 선수, 최저 타수, 포인트 부문을 석권한 것은 주타누간이 처음이다.

주타누간은 전관왕의 영예와 함께 세계랭킹 1위 자리도 굳건히 지켜냈다.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 렉시 톰슨(미국)은 전주보다 3계단 오른 랭킹 5위에 자리했다.

톰슨의 톱5 진입으로 호주 교포 이민지(22?하나금융그룹), 하타오카 나사(일본), 조지아 홀(잉글랜드)이 한 계단씩 밀려 6~8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이 대회 준우승자 넬리 코다(미국)는 11계단 오른 22위를 기록했다.

랭킹 상위 한국 선수들의 순위 변동은 없었다.

유소연(28·메디힐)이 3위, 박인비(30·KB금융그룹)는 4위를 지켰다.

고진영(23·하이트진로) 역시 10위를 유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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