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586억원 1위…우즈, 앉아서 394억원
주영로 기자
입력 2017-02-10 05:45
로리 매킬로이.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PGA 스타들의 작년 수입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스타들의 몸값은 천문학적이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016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골프스타가 됐다. 지난 1년간 약 586억원을 벌었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 조사 자료에 따르면, 상금으로만 1751만달러(약 200억원)를 받았다. 스폰서 수입, 대회 초청료, 초상권 등으로는 약 3200만달러(약 366억원)의 부수입을 올렸다.
부상으로 필드를 떠나있던 타이거 우즈(미국)는 경기에 나서지 않고도 395억원이 넘는 돈을 벌어 여전히 ‘골프황제’다웠다. 우즈는 지난 한 해 동안 월드골프챌린지 1경기를 뛰어 10만7000달러(약 1억2000만원)의 상금을 버는 데 그쳤다. 그러나 스폰서 계약금과 기타 활동으로 3450만달러(약 394억원)를 거머쥐었다. 2003년부터 2014년까지 12년 연속 이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해마다 1000억∼2000억원에 달하는 엄청난 수입을 올린 것과 비교하면 보잘 것 없다. 그러나 우즈이기에 한 경기만 뛰고도 엄청난 수입을 챙길 수 있었다.
PGA 투어의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조던 스피스(미국)의 수입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스피스는 2016년에만 약 347억원을 벌었다. 최근 후원사인 언더아머와 함께 ‘스피스 원’이라는 이름의 골프화도 출시해 올해 새로운 수입원이 추가될 전망이다. 이밖에 더스틴 존슨, 제이슨 데이 등도 200억원 넘게 벌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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