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 인천국제공항 가장 복잡할 듯”…올 성수기 역대 최대 규모 예상
이새샘 기자
입력 2019-07-24 16:09 수정 2019-07-24 16:37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은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해외로 떠나는 사람들로 출국장이 붐비고 있다. 2019.7.24/뉴스1 © News1 올해 여름휴가 기간 중 8월 4일에 가장 많은 사람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하계성수기 특별 교통대책 기간(7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동안 약 650만 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하루 평균 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은 20만 6201명으로, 지난해 하계 성수기의 하루 평균 여객 19만 9202명보다 5.3%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8월 4일 여객 예측치(출발, 도착 합산)는 22만6201명으로 올해 2월 2일 기록한 일일여객 역대 최다기록(22만5249명)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하계 성수기 기간 중 출발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7월 28일(11만7850명), 도착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8월 4일(11만9359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공사는 이에 따라 출국장 혼잡완화를 위해 제1여객터미널 2번 출국장을 오전 6시, 5번 출국장을 오전 6시 20분에 조기 개장하고 3번 출국장은 오후 10시 반까지 연장 운영한다. 또 셀프체크인, 셀프백드롭 등 스마트서비스 이용 안내 인력 70명을 현장에 배치한다. 이번 하계 성수기부터는 진에어가 셀프백드롭 서비스를, 에바항공과 중화항공이 셀프체크인 서비스를 도입한다.
기존에 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영됐던 ‘여행가방 당일 택배 서비스’도 17일부터 내국인으로 대상이 확대됐다. 공항 출발 전 집에서 택배로 보낸 여행가방을 당일 인천공항에서 픽업하고, 인천공항 도착 후 택배로 보낸 여행가방을 당일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택배업체 ‘프리러그’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 종로구, 중구, 용산구, 마포구, 서대문구 5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또 인천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해 여객상황에 맞춰 경기도행과 지방행 노선버스 운영을 탄력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30일부터는 공항철도가 증편 운행된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올해 하계성수기에 역대 최대 규모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각종 스마트 서비스를 활용하시면 더욱 빠르고 쾌적하게 공항을 이용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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