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유니클로서 붉은 액체로 제품 훼손… 경찰 수사
뉴시스
입력 2019-07-24 09:54 수정 2019-07-24 14:45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수원의 한 유니클로 매장에 진열된 의류가 붉은 액체로 훼손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과 20일 수원 지역의 한 유니클로 매장에 진열돼 있는 옷과 양말 등 40만 원 상당의 의류에 누군가 붉은색 액체로 더럽혀 훼손했다.
10일에는 붉은 액체로 흰 양말 수십여 켤레에 세로 줄을 그어놓았고, 20일에는 수십여 점의 옷을 이물질이 묻은 손으로 만져 더럽혔다.
두 차례에 걸쳐 비슷한 사건이 발생하자 해당 매장은 누군가 고의로 범행한 것으로 보고 21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불매운동과 관련이 있다고 단정지어 말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표적인 일본 제품인 유니클로의 불매운동이 일자 유니클로의 한 임원이 ‘한국에서의 불매운동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확산됐다.
【수원=뉴시스】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송지효 씨제스와 결별, 백창주 대표와는 2년 전 이미 결별…‘앞으로의 활동은?’
은값 폭등에 60% 수익 낸 개미, 익절 때 왔나…“○○ 해소 땐 급락 위험”
대기업 일자리도 마른다… 작년 8만개 줄어 역대 최대 감소
‘위고비’ 맞자 술·담배 지출 줄었다…비만약, 생활습관 개선 효과
영유아 위협하는 ‘RSV’ 입원환자 증가…증상 세심히 살펴야- 다크 초콜릿서 ‘노화 늦추는’ 성분 발견…“많이 먹으란 얘긴 아냐”
- 수입물가 1년 7개월 만에 최대 상승…환율 급등 영향에 5개월 연속↑
- 美 3연속 금리 인하, 韓銀은 1월 동결 가능성
- 李, 쿠팡 겨냥 “국민 피해 주면 ‘회사 망한다’ 생각 들게 해야”
- 큰 무대만 서면 실수하는 나… ‘금메달 마인드’가 필요해[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