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여름휴가 8월 초 떠날 계획… 4.1일 동안 평균 58만원 쓴다
뉴시스
입력 2019-07-11 14:37 수정 2019-07-11 14:39

올 여름 직장인은 8월 초에 휴가를 떠나며, 평균 4.1일 휴가기간에 총 57만9000원을 소비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보다 휴가 일수는 0.2일 줄고, 지출비용도 1만7000원 감소했다.
11일 평생교육 기업 휴넷에 따르면 직장인 10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6.0%가 올해 여름휴가를 계획중이다.
조사에서 직장인들의 올해 여름휴가 기간은 평균 4.1일로 집계됐다. 기간별로 살펴보면 3일(36.4%), 5일(20.2%), 4일(17.1%), 7일 이상(11.0%) 순이었다.
여름휴가 비용은 평균 57만9000원으로, 지난해 평균(59만6000원)보다 1만7000원 줄었다. ‘30만원 이상~50만원 미만’이라는 응답이 27.2%로 가장 많았다. ‘100만원 이상’이 20.6%로 2위를 차지했다. ‘10만원 이상~30만원 미만’ 17.1%, ‘70만원 이상~100만원 미만’ 16.7%, ‘50만원 이상~70만원 미만’ 14.0%, ‘10만원 미만’ 4.4% 순이었다.
휴가 일정은 ‘8월 초순’(25.7%), ‘8월 중순’(20.8%) 순이다. 이례적으로 극성수기인 ‘7말 8초’에서 ‘7월 하순’(18.1%)이 3위로 밀려났다. 이어 ‘8월 하순’(13.7%), ‘9월 이후’(10.2%), ‘7월 중순’(8.0%), ‘이미 다녀왔다’(3.5%)로 나타났다.
여름휴가 계획으로는 ‘국내여행’을 하겠다는 응답이 60.4%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해외여행’(31.3%), ‘집에서 휴식’(4.8%), ‘이직준비’(1.8%), ‘자기계발’(0.9%) 순이었다.
여름휴가 계획이 없다고 답한 직장인은 14.0%였다. 이유로는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54.1%)가 2위인 ‘다른 기간에 휴가를 쓰려고’(24.3%)와 큰 격차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전년 조사에서 ‘경제적 이유’와 ‘다른 기간 휴가’가 공동 1위를 차지한 것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이어 ‘회사에서 휴가 날짜를 줄여서’(5.4%), ‘회사 업무가 너무 많아서’(2.7%), ‘연차수당이라도 받으려고’(2.7%)가 뒤를 이었다.
【서울=뉴시스】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DL케미칼 “여천NCC, 90만t 규모 공장 가동 중단해야”
月 6만2000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모두의 카드’ 시행
[단독]“인증번호는 XXXX”… 中 판매 쿠팡계정, 로그인 보안인증 뚫려
월소득 8000만원인데 빚 62% 감면…새출발기금 ‘눈먼 돈’ 됐다
‘카카오 폭파’ 위협에 전직원 재택근무- 카톡 친구목록, 오늘부터 옛방식 선택가능
- 이마트, 신세계푸드 주식 공개매수…자발적 상장 폐지 계획
- 스페이스X 내년 상장 소식에…국내 우주·항공 관련주도 ‘들썩’
- 주담대 변동금리 3년 만에 최대폭 상승…11월 코픽스 0.24%p↑
- “노화로 생긴 지방간, 운동으로 개선할 수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