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첨단기술 분야 엔지니어 채용…클라우드·AI 개발자 모집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4-04 18:12 수정 2019-04-0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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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는 4일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데이터 사이언스, 머신러닝 등 첨단기술 분야 엔지니어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클라우드 시스템과 데이터 및 인공지능 등 총 9개 부문으로 00명을 선발한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클라우드 네트워크 엔지니어를 모집하고 데이터 및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데이터 엔지니어, DW·BI·OLAP 구축 전문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 AI 플랫폼 개발자, AI 및 머신러닝 개발자 등을 채용한다.

또한 검색 기능과 구매 경험 향상을 위한 플랫폼 및 상세페이지 개발 담당자와 상품·할인·쿠폰 및 광고 서비스 개발 담당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도 모집한다. 웹 프론트엔드(Web Front-end) 서비스 개발을 위한 웹 개발자 채용도 이뤄진다.

채용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실무진 면접, 3차 임원진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발된다. 서류 마감은 오는 21일 오후 11시까지다. 직군별 자세한 내용은 이베이코리아 공식 채용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입사자는 G마켓과 옥션, G9를 통해 국내 소비자 약 3000만 명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프로덕트와 서비스 기획 및 개발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또한 미국 본사와 중국, 유럽 등 타 지역 개발 레퍼런스를 공유하는 등 활발한 교류기회도 제공된다. 실제로 지난해 상해에서 열린 ‘앰플리파이 컨퍼런스(Amplify conference)’에서 이베이코리아 개발자들이 연구 성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베이 본사가 주최하는 전사 해커톤 ‘스컹크웍스(Skunkworks)’에서는 이베이코리아 개발자가 제안한 결제 솔루션 아이디어가 가장 많은 투표를 받아 ‘피플스 초이스 상’을 받기도 했다.

이베이코리아가 진행하는 해커톤을 통해 나온 직원 아이디어는 국내 또는 미국 특허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실제 중고물품 가격 예측 시스템과 온라인 사기 탐지 기술 등 다양한 직원 아이디어가 미국에서 특허로 출원됐다.
이밖에 5년 근무 시 안식휴가가 1달 제공되고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도 운영되고 있다. 남녀고용평등우수기업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으며 여성 개발자를 위한 별도의 사내 워크샵과 글로벌 행사 참여 등도 지원된다.

김은옥 이베이코리아 인사부문장은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2017년 엔지니어만 100여명 채용하는 등 국내 외국계 기업 중 개발자 비중과 채용 규모가 국내 최고 수준”이라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기술 인재를 채용할 방침으로 역량 있는 많은 인재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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