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오는 18일 패션 브랜드 ‘A&D’ 봄 신상품 출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2-15 14:36 수정 2019-02-15 14:39
현대홈쇼핑은 오는 18일 패션 브랜드 ‘A&D’ 이번 시즌 첫 방송을 시작으로 2019 S/S 시즌 신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A&D는 현대홈쇼핑이 앤디앤뎁(ANDY&DEBB)을 론칭한 김석원·윤원정 부부 디자이너와 함께 만든 패션 브랜드다. 지난해 10월 처음 선보여 3개월 만에 200억 원에 달하는 주문금액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시즌 첫 방송은 2월 18일 오전 7시 15분에 진행된다. 이날 내놓는 첫 상품은 양면으로 입을 수 있는 리버서블 니트 후드 코트다. 베이지·아이보리, 네이비·멜란지 그레이, 바이올렛·라이트블루 등 톤온톤 컬러가 적용된 4가지 색상이 마련됐다. 간절기 시즌 적합한 제품으로 여유 있는 핏이 적용돼 여러 겹을 겹쳐 입는 레이어드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12만9000원이다. 구매자 60여명을 추첨해 캐시미어 100% 머플러를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은 양면 후드 코트를 시작으로 니트와 블라우스, 팬츠 등 4개 아이템을 올해 봄 시즌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름 시즌 제품으로는 와이드 팬츠와 글로시 티 블라우스, 5부 팬츠, 벨트, 카디건 등 5개 아이템을 준비 중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브랜드 콘셉트에 맞춰 시즌별로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제안할 계획”이라며 “자체 패션 브랜드 ‘라씨엔토’, ‘J BY’와 함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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