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 국내 유일 백열전구 업체와 협업… ‘신상’ 아티산 라인 출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12-10 13:58 수정 2018-12-10 14:06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전개 중인 브랜드 ‘구호(KUHO)’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독특한 협업 제품을 10일 선보였다. 국내 유일 백열전구 제조사 ‘일광전구’와 협업해 익스클루시브(Exclusive) 라인 ‘아티산(Artisan)’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일광전구 협업 제품은 의류 및 액세서리 6종과 조명 1종 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일광전구 브랜드 철학이 반영된 것이 특징으로 특유의 우아한 분위기를 살렸다고 구호 측은 설명했다. 특히 젊은 소비자를 타깃으로 아티산 라인 의류와 액세서리 전 상품 가격을 15만8000원으로 책정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선보인 협업 제품은 두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기 위해 디자인에 일광전구 로고가 적용됐다. 편안하면서 우아한 감각이 돋보이는 ‘저지 탑(Jersey Top)’ 전면부는 일광전구 로고를 활용해 포인트를 줬다. 또한 면과 모달 혼방 벨루어(Velour) 소재를 사용해 부드러운 착용감을 제공하면서 은은한 광택 느낌을 살렸다. 숄더백은 일광전구 협업 프린트를 더했으며 알파카, 울 혼방 원단 등을 사용해 따뜻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조명 제품은 구호에서만 구매 가능한 아이템으로 희소성을 높였다. 전구와 와이어로 구조적인 실루엣을 연출한 스탠드 램프는 백열전구를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램프 가격은 10만 원이다.구호는 이번 시즌 아티산 라인 출시와 함께 내년 1월 6일까지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일광전구와 구호의 예술적 관점을 풀어낸 전시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컨베이어 벨트 등 실제로 제품 생산에 사용된 설비를 활용해 브랜드 철학을 엿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박지나 구호 팀장은 “연말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시도했다”며 “이번 시즌 아티산 라인은 합리적인 가격대의 의류와 액세서리, 구호에서만 판매되는 스탠드 램프 등을 통해 연말 선물로도 적합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한편 일광전구는 국내에서 유일한 백열전구 회사다. LED가 등장하면서 가정용 백열전구가 사라져가는 위기 속에서도 50년 노하우와 디자인 가치를 담아 장식용 백열전구 회사로 탈바꿈해 역사와 정통성을 지켜가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일광전구 협업 제품은 의류 및 액세서리 6종과 조명 1종 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일광전구 브랜드 철학이 반영된 것이 특징으로 특유의 우아한 분위기를 살렸다고 구호 측은 설명했다. 특히 젊은 소비자를 타깃으로 아티산 라인 의류와 액세서리 전 상품 가격을 15만8000원으로 책정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선보인 협업 제품은 두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기 위해 디자인에 일광전구 로고가 적용됐다. 편안하면서 우아한 감각이 돋보이는 ‘저지 탑(Jersey Top)’ 전면부는 일광전구 로고를 활용해 포인트를 줬다. 또한 면과 모달 혼방 벨루어(Velour) 소재를 사용해 부드러운 착용감을 제공하면서 은은한 광택 느낌을 살렸다. 숄더백은 일광전구 협업 프린트를 더했으며 알파카, 울 혼방 원단 등을 사용해 따뜻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조명 제품은 구호에서만 구매 가능한 아이템으로 희소성을 높였다. 전구와 와이어로 구조적인 실루엣을 연출한 스탠드 램프는 백열전구를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램프 가격은 10만 원이다.구호는 이번 시즌 아티산 라인 출시와 함께 내년 1월 6일까지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일광전구와 구호의 예술적 관점을 풀어낸 전시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컨베이어 벨트 등 실제로 제품 생산에 사용된 설비를 활용해 브랜드 철학을 엿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박지나 구호 팀장은 “연말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시도했다”며 “이번 시즌 아티산 라인은 합리적인 가격대의 의류와 액세서리, 구호에서만 판매되는 스탠드 램프 등을 통해 연말 선물로도 적합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한편 일광전구는 국내에서 유일한 백열전구 회사다. LED가 등장하면서 가정용 백열전구가 사라져가는 위기 속에서도 50년 노하우와 디자인 가치를 담아 장식용 백열전구 회사로 탈바꿈해 역사와 정통성을 지켜가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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