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국제학회서 ‘나보타’ 최신 정보 공유… 해외 공략 박차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11-27 19:57 수정 2018-11-2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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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미용성형학회 2018(ICAD, International Congress of Aesthetic Dermatology 2018)’에 참가해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임상 결과와 다양한 시술법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12회를 맞은 ICAD 2018은 매년 태국에서 열리는 국제학회다. 이번 행사에는 약 60개국에서 1200여명이 참가했다. 대웅제약은 부스를 열고 심포지엄을 개최해 나보타의 우수한 효능을 알렸다.

태국 피부과 전문의 ‘마트 마이프라써트(Dr. Mart Maiprasert)’가 좌장을 맡은 심포지엄에서는 필리핀 피부과 전문의 ‘크리스티나 푸얏(Dr. Cristina Puyat)’과 한국 연세봄빛피부과 최윤진 원장이 연사로 나섰다. 강연을 통해 2000명이 넘는 피험자를 대상으로 이뤄진 임상에서 확인된 미간주름 개선 효과를 소개했으며 나보타를 활용한 최신 시술법을 공유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나보타는 보툴리눔 톡신 타입A 중 가장 안정적이고 효과가 강력한 것으로 알려진 900Kda 단백질이 98% 이상 함유된 고순도 제품”이라며 “빠른 효과 발현과 긴 지속 시간이 장점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한국 및 선진국 임상을 통해 입증됐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다양한 국제학회 참석과 해외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나보타 최신 임상결과와 우수한 효능 알라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근거 중심 마케팅을 통해 아시아 시장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 입지를 공고히 다져나간다는 방침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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