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회장, 부친 지분 상속…“상속세 5년 분할납부”
뉴스1
입력 2018-11-02 15:54 수정 2018-11-02 17:24
상속세 9000억원 이상 달할 듯…대기업 일가 역대 최대
LG는 2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LG전자 구광모 ID사업부장의 신규 등기이사 선임안이 가결되었고,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LG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LG그룹 제공) 2018.6.29/뉴스1

선대회장의 주식 상속에 따라 구 회장의 ㈜LG 지분율은 기존 6.2%에서 최대주주에 해당되는 15.0%로 늘었다. 구 회장 등 상속인들은 연부연납 제도를 통해 앞으로 5년간 나누어 상속세를 납부한다. 오는 11월 말까지 상속세 신고 및 1차 상속세액을 납부한다. 재계에선 구 회장이 낼 상속세가 역대 최대액인 9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뉴스1)
LG는 2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LG전자 구광모 ID사업부장의 신규 등기이사 선임안이 가결되었고,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LG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LG그룹 제공) 2018.6.29/뉴스1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부친 고(故) 구본무 회장의 ㈜LG 보유 주식 11.3% 가운데 8.8%를 상속했다. 구 회장의 지분율은 6.2%에서 15.0%로 늘어 최대주주가 됐다.
LG그룹 지주회사인 ㈜LG는 지난 5월 20일 타계한 고(故) 구본무 회장이 보유했던 ㈜LG 주식 11.3%(1,945만 8,169주)를 장남 구광모 회장 8.8%(1512만 2169주), 장녀 구연경씨 2.0%(346만 4000주), 차녀 구연수씨 0.5%(87만 2000주)가 각각 분할 상속받았다고 2일 공시했다.

선대회장의 주식 상속에 따라 구 회장의 ㈜LG 지분율은 기존 6.2%에서 최대주주에 해당되는 15.0%로 늘었다. 구 회장 등 상속인들은 연부연납 제도를 통해 앞으로 5년간 나누어 상속세를 납부한다. 오는 11월 말까지 상속세 신고 및 1차 상속세액을 납부한다. 재계에선 구 회장이 낼 상속세가 역대 최대액인 9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 측은 “상속인들은 국내 역대 상속세 납부액 가운데 최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LG 주식에 대한 상속세를 관련 법규를 준수해 투명하고 성실하게 납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月 6만2000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모두의 카드’ 시행
DL케미칼 “여천NCC, 90만t 규모 공장 가동 중단해야”
[단독]“인증번호는 XXXX”… 中 판매 쿠팡계정, 로그인 보안인증 뚫려
“불닭·케데헌 타고 날았다”…K-라면 수출 2조 돌파 ‘11년 연속 최고’
통화량 역대최고… “고환율 원흉” vs “과도한 분석”- 재산 995조원 머스크 첫 ‘조만장자’ 초읽기
- 수도권 32세男 69%-31세女 58% 미혼… “집값-생활비 부담”
- 올해 서울 아파트값, 10년만에 최대 상승
- “노화로 생긴 지방간, 운동으로 개선할 수 있어”
- 고분양가·대출 규제에 청약통장 이탈 가속…11월 가입자 올해 최저








